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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3년 전기차 판매 45만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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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4-01-26 08: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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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2023년 배터리 전기차 판매대수가 26만8785대로 집계됐다. 기아의 18만 2,000대와 합해 45만 1,000대가 판매됐다. 현대차에서는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가 증가세를 견인했다. 북미, 유럽, 인도를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견고한 매출 성장을 보였다.

 

다만 전기차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을 경고하고 있다. 금리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환율 변동성 확대, 경쟁 심화로 인한 비용 상승 등 위험 요인이 불확실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대자동차는 2024년에도 전기차 판매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는 2024년 전기차 판매 대수가 지난해보다 약 12% 증가한 약 3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는 2024년 투자 계획에 양산 모델 확대, 조지아주 신규 전기차 공장 건설, 미래 기술 개발 등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10월 말에 55억 달러 규모의 조지아주의 전기차 및 배터리 공장 기초 작업의 99.9%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23년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포드와 GM을 제치고 테슬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IRA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는 아이오닉 5, 6 모델에 높은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판매 확대를 추구하고 있다. 

 

현대차는 시장 둔화를 인정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기차 판매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M과 포드 등이 전기차 투자를 축소하거나 철회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차는 시설 건설을 가속화했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18개 신모델, 20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세계 3대 전기차 제조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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