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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티오피아, “당장 전기차가 아니면 수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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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4-02-05 0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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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2023년 2월 2035년부터 회원국에서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이는 미국의 여러 주를 비롯해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인도, 뉴질랜드 등 여러 나가라가 뒤따르고 있는 정책이다. 물론 유럽의회 선거 결과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에서도 트럼프가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상황이 바뀔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루어진 대규모의 투자를 감안하면 그렇게 간단하게 정리될 수 없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다. 

 

그런 상황에 에티오피아가 더 빠른 시간에 내연기관 판매를 금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기차 포털 일렉트릭이 2024년 2월 2일 보도했다. 에디오피아는 2023년 화석 연료를 수입에 거의 60억 달러를 썼고, 그 지출의 절반 이상이 차량에 연료를 공급하는 데 들어갔다. 이에 대해 에티오피아 교통물류부는 전기차가 아니면 에티오피아에 들어올 수 없다고 발표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뉴스 업데이트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교통 및 물류부는 2024년 1월 29일 국가 물류 마스터 플랜의 완료를 발표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전기차가 아니면 에티오피아에 들어올 수 없다는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문제는 충전 인프라로 보인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일렉트릭은 에디오피아는 가솔린 주유에 대해서도 안정적인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지역에 따라서는 전력 공급이 더 안정적인 경우도 있다고 았다. 전기차 사용 준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국가의 재정문제와 에너지 공급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림은 STATISTA의 내연기관 폐지 관련 일정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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