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의 2024년 1월 미국시장 전기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4,674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신차 판매대수 15만 2,617대의 3%에 불과한 것이다. 반면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판매대수는 각각 42.7%, 2.6% 증가했다. 머스탱 마하-E 판매량은 지난해 2626대에서 1295대로 50.7% 감소했다.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은 2,258대로 거의 비슷했다.

포드는 이달 초 F-150 라이트닝 생산을 줄인다고 발표했었다. 포드는 이번 감산이 생산, 매출 성장, 수익성 사이의 최적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GM의 CEO  메리바라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과 맞물려 미국 메이커들의 대형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부진함을 보여 주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