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2024년 2월 7일, 신형 푸마를 공개하면서 올 해 말에 배터리 전기차 모델을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3년 3월 익스플로러의 전기차 버전을 공개하고 10월에는 피에스타 단종을 발표했었다. 

익스플로러는 2020년 폭스바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MEB 플랫폼(ID 시리즈를 뒷받침하는 것과 동일)을 사용한 첫 번째 모델이다. 독일 쾰른 공장에서 생산될 익스플로러 EV는 유럽에서 익스플로러와 익스플로러 프리미엄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시판 가격은 5만 유로 미만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번에 발표한 푸마 Gen-E는 2024년 말 루마니아 공장에서 e트랜짓 쿠리어와 함께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국 자동차전문지 오토카에 따르면 포드는 푸마와 쿠리어를 위해 전기 파워트레인을 동시에 설계했다며 사양이 비슷할 것임을 시사했다. 포드 푸마 Gen-E는 현재 가솔린 버전보다 약 1만 2,600유로 더 비싼  4만 4,000유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포드는 2022년에 2035년까지 유럽에서 순수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저가 전기차 플랫폼 개발을 선언했는데 당장에 실현되는데는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