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모션, "전 세계 1월 전기차 판매, 전년 대비 6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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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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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2-15 16:4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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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기관인 '로모션'이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글로벌 BEV와 PHEV 판매량은 전년 동월 (66만대) 대비 69% 증가한 110만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독일과 프랑스에서 정부 보조금 삭감과 지급요건 강화, 중국에서는 계절적인 판매 감소가 더해져 전월 대비로는 26% 감소했다.
로모션은 독일이 보조금을 폐지하고 프랑스는 보조금 지급 요건을 강화하면서, 1월 양국의 EV 판매 대수는 지난해 12월 대비 약 5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럽연합(EU)에서 2025년에 시행되는 새로운 이산화탄소(CO2) 배출규제를 감안하면 자동차 업체는 올해 중 BEV와 PHEV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며, 이 새로운 규제로 인해 EV 판매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역별로는 전년 대비 미국·캐나다 시장의 1월 EV 판매가 41% 증가했으며, 중국은 거의 2배 증가했다. EU, 유럽자유무역연합(EFTA)과 영국은 29% 증가했다.
전월 대비 중국은 26%, 유럽은 32%, 미국·캐나다는 14% 각각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