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인도네시아 모터쇼 2024에서 전기 SUV인 '코나 일렉트릭'을 공개하고,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코나는 현대의 글로벌 소형 SUV로, 2세대 모델을 통해 내연기관 차량과 함께 전기 SUV인 '코나 일렉트릭'을 라인업에 추가햇다. ​현대차는 2024년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코나 일렉트릭을 생산할 예정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아이오닉5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는 두 번째 전기차 모델이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코나 일렉트릭을 생산해 현지화율을 6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한 배터리 셀로 전기차용 배터리 팩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국제 모터쇼에서 프란시스쿠스 소에르조프라노토(Fransiscus Soerjopranoto) HMID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코나 일렉트릭은 현지 생산된 배터리를 탑재하는 것은 물론 생산 과정에서 부품 조달률도 60% 이상이 될 전망”이라며 “생산가 절감을 토대로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