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월 신에너지차 도매 판매 9% 감소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
승인 2024-03-05 08:13:17 |
본문
중국의 2월 신에너지차 도매판매가 연초인데다 설 연휴 등 휴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9%, 1월보다는 34% 감소한 45만대로 집계됐다. 중국 승용차협회(CPCA)는 1월에는 1만대 이상의 승용 신에너지차를 도매 판매한 제조업체가 전체 도매 판매의 90.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들 자동차 제조사의 2월 예상 판매량은 41만대였으며, 지난달 구조를 기준으로 중국의 2월 승용 신에너지차 도매 판매량은 4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2월 10~17일은 2024년 설 연휴였다. CPCA는 올해 2월 영업일이 18일로 2023년 2월의 20영업일에 비해 이틀이 적다고 지적했다. CPCA는 춘절 연휴를 전후해 자동차 소비가 부진하고,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들이 춘절을 전후해 휴가를 추가해 올해 2월의 유효 생산 및 판매 기간이 짧아졌다고 밝혔다. CPCA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2월 판매가 올해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CPCA에 따르면 주요 자동차 제조사 중 BYD가 12만 1,748대, 테슬라가 60,365대, 지리자동차가 3만 3,508대의 도매 판매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