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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 인터배터리 2024에서 4695 배터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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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4-03-06 22: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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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이 4695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금양은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 현장에서4695 배터리의 실물을 공개하고 시연을 진행했다. 

 

금양이 개발에 성공한 4695 배터리는 개발단계에서부터 4가지의 선명한 성능 개발 목표를 설정했고, 오랜 시간 연구개발의 Pilot 개발공정에서 이를 모두 해결했다고 밝혔다. 그 4가지 개발 목표는 에너지 밀도의 극대화와 충전속도의 가속화, 배터리 수명의 연장 및 이를 통해 성능대비 가격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이차전지의 핵심 기술인 에너지 밀도의 극대화는 원천기술력이 확보되어야 하는 만큼 금양은 하이니켈 단결정 소재 개발로 Ni 함량이 97%에 이르는 고용량 단결정 클러스터 개발양산에 성공한 관계사인 에스엠랩을 통하여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원료를 공급받는 공조시스템을 택했다. 여기에 금양이 가진 충전속도 보유기술과 수명연장 기술을 융합하여 해결함으로 'KY-4695'의 개발성공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글로벌 완성차기업인 테슬라의 경우 자사 자동차에 자사 배터리 팩토리에서 생산한 4680을 장착함으로 원통형 배터리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집중시켰다. 4695는 에너지 밀도가 높기 때문에, 일단 전기차 대당 배터리 셀 적재 수량 감소로 Pack 생산성을 31% 정도 향상시켰고, 이는 중량 에너지 밀도와 품질 안전성 확보로 BMS제어 안정성의 절대적 우위를 가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금양은 6일 『인터배터리 2024』 전시 행사장에서 개발에 성공한 4695 배터리 실물을 공개하면서 상업용 생산을 위한 로드맵도 공개했다. 지난 2023년 5월부터 기술 검토를 시작하여 Pilot 설비와 R&D 센터를 신축하여 2023년 12월 설비를 입고하고 설치 후 올해 1월 말 부터 시생산을 진행하고 있고, SMLAB 양극재의 출력 특성과 에너지 밀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하이니켈 단결정 NCMA를 사용하여 세계 최고 에너지 밀도의 4695 셀 개발을 위해 2023년 6월부터 상품 기획 및 Proto Type 셀 검증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2월 말 20분 급속충전이 가능한 원통형 34Ah의 290Wh/Kg 셀 설계 검증을 완료하고 2024년 10월말 상업용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현재 건설 중인 부산시 기장에 약 5만 4천평 부지를 확보하여, 2023년 9월 기공식을 마치고 건설 중인 양산라인이 완공되는 2024년 12월 말이면 21700 2억셀 (3.7GWh) 라인 설비의 설치 시운전을 마치고 25년 1월 부터 본격 양산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5년 6월부터 4695 1억셀 (12.5GWh) 양산을 시작하게 되면 2025년 말에는 총 3억셀 16.2GWh 원통형 전문 제조 단지가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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