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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미국 조지아주 공장 건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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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4-03-08 08: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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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이 2024년 3월 7일, 미국 조지아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려는 계획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2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자본 지출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곧 출시될 R2 모델의 생산을 일리노이의 기존 시설로 전환하면 예상보다 일찍 2026년 상반기에 배송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발표로 인해 이목을 끄는 공장 프로젝트가 불확실성에 빠졌다고 디트로이트뉴스는 지적했다. 

 

또한 일리노이주 노멀에 있는 기존 조립 시설에서 R2를 생산할 것이라고 한다. 리비안의 주가는 발표 이후 16%나 급등해 7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리비안의 현금 및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에 대한 우려로 인해 지난 수요일까지 주가는 50% 이상 하락했었다. 

 

이번 결정은 리비안이 감원을 발표하고 올해 생산량을 일정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한 지 2주 만에 나온 것이다. 2021년 상장 이후 양산으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전기차 수요가 정체됨에 따라 해당 모델의 높은 가격으로 인해 판매가 어려워졌다. 

 

리비안은 수익을 낸 적이 없으며 2023년 4분기 배송한 모든 차량에서 4만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한편 리비안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R2를 공개했다. 이는 리비안의 기존 SUV보다 약 3만달러 저렴하며, 미국 평균 신차 스티커 가격인 4만 8,000달러보다 약간 낮다. 2열 SUV는 두 가지 배터리 팩 크기로 제공되며, 더 큰 옵션은 한 번 충전으로 300마일 이상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11개의 카메라와 5개의 레이더로 구성된 센서 제품군을 통해 더욱 발전된 ADAS 기술을 제공한다. 

 

리비안은 현재 R1T 픽업과 R1S SUV라는 두 가지 소비자용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최대 주주인 아마존을 위한 상업용 밴을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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