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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시장, 3월 승용차 판매 전기차 부진으로 2.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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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4-04-22 08: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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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시장의 2024년 3월 승용차 판매대수 전기차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인해 2.8% 감소했다. 유럽자동차제조자협회에 따르면 138만대가 등록됐다. 독일과 스웨덴, 노르웨이의 수요 감소로 배터리 전기차 판매가 11% 감소했다. 높은 금리와 약한 경제 성장, 전기차 보조금의 단계적 폐지 등으로 인한 것이 주 요인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AG,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테슬라 모두 올해 1분기에 전기차 판매가 감소했다.

 

이러한 추세로 인해 일부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는 내연기관차 단종 시기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일부는 전기차 목표를 철회했다. 예를 들어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2월 배터 전기차 판매 목표를 수정했다. 이는 테슬라가 10% 인원 감축을 발표한 것에서도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이탈리아의 전기차 판매는 정부가 고려 중인 새로운 보조금을 예상하여 고객이 구매를 보류하면서 지난 달 34% 감소했다. 독일의 전기차 판매는 폭스바겐이 국가 보조금을 보상하기 위해 자체 리베이트를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29% 감소했다.

 

여전히 낮은 인프라도 판매 감소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참고로 한국은 전기차 1.8대당 한대꼴로 충전기가 있지만 유럽은 13대 당 한대, 중국은 8대당 한대다. 전 세계적으로는 10대 당 한대가 설치되어 있다. 

 

한편 3월 유럽시장에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가 0.7% 증가하여 배터리 전기차와 가솔린차를 앞질렀다. 가솔린차의 판매는 8% 감소했고, 디젤차 등록은 18%나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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