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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비 에비에이션, 에어택시 테스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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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4-05-03 08: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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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2024년 5월 2일, eVTOL 개발을 위한 프로토타입 항공기의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제 생산 목적의 eVTOL 프로토타입을 사용하여 항공 인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수직이착륙비행체(eVTOL), 에어택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첨단 에어모빌리티(AAM) 등 다양한 용어로 사용되고 있는 새로운 운송수단이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2023년 9월  2024년으로 예정되어 있었던 미국 국방부와 체결한 대규모 계약을 앞 당겨 올 해 이미 납품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었다. 같은 해 10월에는 파일럿이 탑승한 상태에서 첫 비행을 달성한 후 뉴욕시에서 라이브 시연을 시작했다. 이는 2025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본격적인 에어택시 운영 계획으로 가는 길이었다. 

 

조비 항공은 미군의 도움을 받아 미국에서 완전히 인증된 규모의 항공기 제조업체로 발돋움 하고 있다. 

 

조비는 2023년 4월 미국 국방부(DoD)와 최소 9대의 항공기를 포함해 1억 3,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었다. 그 중 2대는 캘리포니아 주 에드워드 공군 기지의 항공 택시였다. 당초 첫 번째 항공택시가 2024년 초 공군기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근 이미 납품했다고 확인했다. 최소 두대의 전기 항공 택시 중 첫 번째가 에드워드 공군 기지에 인도되었으며 곧 기지 내 병참 임무를 위한 시연용 eVTOL로 미군 조종사가 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비는 NASA가 미 공군과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국가 영공과 관련된 연구에도 항공 택시를 사용할 것이며 잠재적으로 초기 모빌리티 산업 전체에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에서 수백만 달러의 초기 자금과 보조금을 받은 후 조비는 미국 eVTOL 생산을 시작했다. 그 이후로 사전 생산 eVTOL 모델로 테스트를 계속했으며, 현재 완료되었으며 다음 개발 단계로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는 2대의 사전 생산 프로토타입 항공기를 사용하여 4년간의 eVTOL 테스트를 공식적으로 마쳤으며, 3만 3,000마일 이상의 공중 여행에 이르는 1,500회 이상의 결합 비행을 완료했다고 한다.

 

완료된 항공편 중 100편 이상은 인간 조종사가 탑승한 상태로 운항되었으며, 이는 향후 비행 인증 및 상업용 에어 택시 운영에 중요한 단계라고 한다. 

 

향후 몇 년 안에 상업 운행이 시작되면 조비의 eVTOL 에어 택시는 최대 200mph의 속도로 조종사와 4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고 한 번 충전으로 150마일 이상을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택시 운영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시작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조비는 지난 2월 두바이 전역에서 에어택시 운영에 대한 6년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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