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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루이스, 테슬라 투자자들에게 머스크 560억 달러 보상 반대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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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4-05-27 1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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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결권 자문사 글래스 루이스는 테슬라 주주들에게 다음 달 연례 회의에서 일론 머스크의 560억 달러 보상금에 대해 반대 투표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머스크의 스톡옵션 패키지가 과도하고, 테슬라의 텍사스 이전 제안이 주주들에게 불확실한 혜택과 위험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머스크의 다른 사업 참여도 테슬라 경영에 방해가 된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테슬라 이사회는 2018년 560억 달러 보상금이 정당하다고 주장하며 투자자들에게 찬성 투표를 요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거부했다. 이에 반발해 머스크는 테슬라 법인을 텍사스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글래스 루이스의 권고는 대형 기관 투자자들의 투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전 임금 제안에 반대했던 이들이 제안을 통과시켰다는 점에서, 투표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급여 투표에서 승리해도 법원 결정이 뒤집히지 않는 한, 테슬라는 향후 법적 항소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러한 투표 결과가 머스크의 지분과 테슬라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부 대형 투자자들은 머스크의 성과를 인정하며 보상금 지급에 찬성하고 있다. 그러나 급여 투표는 머스크와 그의 동생 소유 주식을 제외한 과반수 찬성이 필요하며, 텍사스 본사 이전은 더 높은 기준을 요구한다.

글래스 루이스는 이사회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킴벌 머스크의 이사 재선임에도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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