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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생산되는 MINI 일렉트릭, EU에서 최대 관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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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4-06-18 12: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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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중국에서 생산한 '미니(MINI)' 전기차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계획 중인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로 인해, 최고 38.1%의 세율이 적용될 전망이다. 

 

BMW와 중국 장성기차와의 합작사에서 생산되는 신형 MINI는 EU의 조사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해 말부터 양산이 시작됐다. 신형 MINI 컨트리맨은 국내에서도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4990만원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MINI 브랜드의 가솔린 모델은 영국에서 생산된다. 

 

유럽위원회의 문서에 따르면, EU에 협력적인 기업에게는 17.4%에서 21%의 낮은 세율이 적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BMW와 장성자동차의 합작사는 생산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 협력적인 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BMW의 다른 중국 합작회사인 BMW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는 낮은 세율이 적용되는 기업에 포함된다. 이 회사는 2021년부터 전동 SUV 'iX3'을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하고 있다.

 

BMW의 올리버 집세 CEO는 중국산 EV에 대한 추가 관세는 잘못된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들 사이에서는 중국이 보복 조치로 독일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자동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무역전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며, 집세 CEO의 발언은 이러한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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