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연료전지차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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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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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28 01:2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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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새로운 연료전지차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 차는 CUV와 SUV의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는 현대차의 친환경 자동차 개발을 담당하는 안병기 연료전지개발실장이 직접 이야기한 것으로, 공개 시기까지 딱 집어 이야기할 정도면 어느 정도 개발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새 연료전지차는 현재 현대차가 갖고 있는 투싼 연료전지차 보다도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적용하며, 기존 모델보다 더 작으면서도 경량화된 연료전지와 전기 모터를 적용한다고 한다. 크기는 작아도 출력은 현재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한다.
현재로써는 CUV와 SUV의 중간에 해당하는 모델이 무엇인지 딱 집어 정의할 수는 없다. 그러나 평창 동계올림픽 때 데뷔하고 2020년 즈음에 양산 모델이 시장에 출시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현대차그룹이 이미 2020년까지 28개의 친환경 모델을 출시하기로 한 이상 연료전지차의 추가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