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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새로운 연료전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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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6-15 03: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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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CEO인 카를로스 곤은 2015 도쿄모터쇼에서 2020년 전후로 연료전지차 시장에 진입하겠다고 선언한 적이 있다. 사실 닛산은 이미 리프와 같은 전동화 자동차를 통해 성공적으로 친환경 시장에 진입했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는 없었다.

 

그리고 닛산이 드디어 새로운 연료전지차에 대한 기초 기술을 공개했다. 단지 지금까지 우리가 보아왔던 연료전지차와는 달리 수소가 아닌 바이오 에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연료전지차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닛산은 이를 e-바이오 연료전지 시스템(e-Bio Fuel-Cell)이라고 이름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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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존의 연료전지차 기술은 완성도는 높으나, 기존의 주유소와는 달리 수소를 충전할 곳이 거의 없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닛산이 개발한 연료전지 시스템은 특수한 변환기를 사용해 기존의 바이오 에탄올에서 수소를 추출해 내며, 이 수소를 이용해 전기를 생성한다. 바이오 에탄올은 기존의 주유소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공급할 수 있으므로 보급에 무리가 없다.

 

닛산이 해당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선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먼저 가열 문제인데, 이 시스템은 높은 온도에서 원할하게 동작하는 특징이 있다. 달리 말하면 기온 변화에 따라 효율이 천차만별이 될 수 있어 평균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아직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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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에 따르면 e-바이오 연료전지 시스템은 수소로의 변환 과정에서 약간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한다. 하지만 에탄올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흡수되므로 지구 전체의 이산화탄소 양의 변화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순수 수소가 아니라 좀 더 관리하기 쉽고 안정적인 바이오 에탄올이 연료전지차에 쓰인다면, 연료전지차는 안정성 문제와 주유소 보급의 문제에서 조금 더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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