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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수소연료전지차 개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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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9-29 12: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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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대형 SUV 모델 개발을 목표로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프로젝트 제우스 (Project Zeus)로 알려진 이 연구를 통해 차세대 레인지로버 이보크 출시 시점에는 연료전지 기술을 활용한 양산 모델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 기술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젝트 제우스 최초의 컨셉 모델은 이보크 크기의 SUV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 기술은 특히 랜드로버의 대형 모델에 적용여부를 검토 중이다.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및 레인지로버 벨라 등 차체가 크고 긴 주행거리와 폭 넓은 활용성이 요구되는 차량에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이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수소연료전지 차량은 높은 출력이 요구되는 오프로드 모델에 적합하고, 배터리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지역이나 국가에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참고로, BMW는 2022년에 이보크와 비슷한 크기로 X5를 기반으로 한 'i 하이드로젠 넥스트'의 한정 생산을 준비 중이며, X6와 X7을 기반으로 한 더 큰 차체의 수소연료전지차도 출시 예정이다. 

유럽 주요 국가들의 내연기관 차량 판매 금지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 만큼 재규어랜드로버의 제로에미션 전략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의 차량은 대부분 차량의 크기가 크고, 무거운 만큼 전기 파워트레인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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