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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소, SiC 파워 반도체 승압용 모듈 토요타 2세대 미라이에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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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12-14 08: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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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소는 12 월 10 일, SiC (실리콘 카바이드) 전력 반도체를 탑재한 차세대 승압용 파워 모듈이 토요타 자동차가 출시한 2세대 연료전지 전기차 미라이에 탑재됐다고 발표했다. 전기차용 전력 반도체는 기존 비용면 등에서 많은 Si (실리콘) 제를 채택하고 있다. 덴소는 차량 내 응용 제품에 SiC 전력 반도체 (다이오드 및 트랜지스터)를 적용할 목적으로 REVOSIC® 2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SiC는 고온, 고주파, 고전압 환경에서의 성능이 Si보다 우수한 성능 때문에 시스템의 전력 손실 저감, 소형화, 경량화에 공헌하고 전동화를 가속하는 핵심 장치의 재료로서 주목 받고 있다. 

 

덴소는 2014 년에 SiC 트랜지스터 오디오용으로 실용화하고 2018 년에는 토요타 연료전지 버스 소라에 자동차용 SiC 다이오드를 실용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차량용 SiC 트랜지스터를 개발함으로써 덴소로써는 처음으로 SiC 트랜지스터와 SiC 다이오드 모두가 자동차에 탑재됐다. 새로 개발한 SiC 트랜지스터는 트렌치게이트 형을 채용한 덴소의 독자적인 구조와 가공 기술로 열악한 환경에서 요구되는 신뢰성과 고성능을 양립 시킨다고 한다. SiC 파워 반도체 (다이오드, 트랜지스터)를 탑재 한 부스트 파워 모듈과 기존의 Si 파워 반도체 탑재 제품을 비교하면 부피가 약 30 % 감소, 전력 손실을 약 70 % 저감해 부스트용 파워 모듈의 소형화와 연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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