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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트럭, 연료전지 트럭 주행 테스트 시작 2027년 출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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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5-22 08: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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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트럭이 2021년 5월 19일, 연료 전지 트럭의 주행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다임러 트럭이 개발한 메르세데스 벤츠 연료 전지 트럭 GenH2 트럭의 프로토 타입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GenH2 트럭은 장거리 수송을 상정한 연료 전지 트럭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GenH2 트럭은 1회 충진으로 1000km를 주행할 수 있다. 다임러 트럭의 엔지니어는 견인력 항속 성능 등 면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악트로스와 같은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GenH2 트럭의 양산 버전은 차량 총 중량이 40 톤, 최대 적재량이 25 톤이다. 2 개의 액체 수소 탱크와 강력한 연료 전지 시스템을 채용해 중량물을 장거리 수송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다. 

다임러 트럭이 액체 수소를 사용하는 것은 기체 수소보다 체적에 대해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액체 수소를 사용하는 연료 전지 트럭보다 탱크를 소형화 할 수 있고, 압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대폭적인 경량화가 가능하다. 이는 트럭의 적재 공간과 적재 중량이 커진다. 동시에 더 많은 수소를 탑재할 수 있기 때문에 항속거리를 늘릴 수 있다. 이는 현재의 디젤트럭보다 장거리 수송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임러 트럭은 현재 액체 수소를 양산 연료 전지 트럭의 에너지 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탱크 시스템의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너스 253 도의 저온에서 액체 수소 저장은 산업 이용 및 수소 스테이션 등의 고정식에서는 이미 실용화 되고 있다.

GenH2 트럭의 양산 모델용으로 설계된 2 개의 스테인리스 액체 수소 탱크는 장거리를 커버하기 위해 1 개 40kg 2 개로 총 80kg의 용량이다. 스테인리스 탱크는 진공 단열된 2 개의 튜브로 연결되어있다. 

GenH2 트럭의 양산 버전에서 연료 전지 시스템은 150kW × 2 300kW를 공급하고 배터리는 일시적으로 400kW를 추가할 수 있다. 배터리의 축전 용량은 70kWh. 선행 양산 모델은 2 개의 전기 모터가 총 660kW의 최대 출력과 422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다임러 트럭은 올해 안에 도로에서의 주행 테스트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GenH2 트럭의 프로토 타입을 고객에게 전달하여 2023년에는 실증 시험도 시작할 계획이다. 양산 모델 GenH2 트럭은 2027 년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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