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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IAA 모빌리티 뮌헨- BMW iX5 하이드로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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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8-19 08: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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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이 2021년 8월 17일, BMW i 하이드로젠 넥스트 컨셉트카를 공개한 지 2년 만에 9월 뮌헨에서 개최되는 IAA 모빌리티 2021에서 iX5 하이드로젠을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BMW X5를 기반으로 개발된 BMW iX5 하이드로젠 시리즈는 내년 말부터 시연 및 테스트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BMW iX5 하이드로젠은 획기적인 드라이브 기술과 BMW X 모델의 다재다능함을 결합한 현대적인 럭셔리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SAV)이다. 외부 및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는 BMW i 브랜드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특정 드라이브 기술을 강조하고 있다. BMW 키드니 그릴의 내부 테두리, 22인치 공기역학적 휠의 인서트 및 리어 에이프론 바깥쪽 부분에 BMW i Blue가 부착되어 있다. 하이드로젠 퓨얼셀 배지도 군데군데 있다.

BMW iX5 하이드로젠의 키드니 그릴, 하부 및 2개의 외부 공기 입구 및 하부 리어 엔드 트림의 차체 요소를 덮는 장식용 그릴은 모두 3D 프린팅을 사용하여 프로토타입과 표준 부품을 생산하는 BMW 그룹의 적층 제조 캠퍼스에서 만들어진다. 이는 구성 요소의 빠르고 매우 유연한 생산을 가능하게 하며, 그 중 일부는 기존의 생산 방법으로는 실현할 수 없는 기하학적 모양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BMW iX5 하이드로젠의 공기역학적 휠은 천연 고무와 레이온으로 제작된 지속 가능한 생산 타이어와 함께 제공된다. BMW 그룹은 전 세계 최초로 인증된 천연 고무와 목재 기반 소재 레이온으로 제작된 피렐리 타이어를 양산차에 사용해 오고 있다.

BMW iX5 하이드로젠은 연료 전지 기술과 5세대 BMW eDrive를 결합하고 있다. 드라이브 시스템은 연료 전지에서 전기로 변환하여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여 최대 125kW/170마력의 출력을 제공하며 수증기만 배출한다. 전기 모터는 BMW iX에도 사용되는 5세대 BMW eDrive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오버런 및 제동 단계에서는 발전기 역할을 하며 전력 배터리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이 파워 배터리에 저장된 에너지는 스포티한 드라이빙 기동에 활용되어 275kW/374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연료 전지를 공급하는 데 필요한 수소는 6kg에 달하는 수소를 함께 보관하는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으로 만든 700바 탱크 2개에 저장된다. 수소를 충진하는 시간은 3~4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보고서에 따르면 수소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활동과 관련하여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상당한 잠재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저장 및 운송 기능 덕분에 수소는 다양한 응용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수소 전략을 채택하고 로드맵과 구체적인 프로젝트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운송 부문에서 수소는 배터리 전기 이동성과 함께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개별 이동성을 형성하는 추가 기술 옵션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녹색 전력에서 충분한 수소를 경쟁력 있는 생산과 이미 많은 국가에서 집중적으로 추진중인 해당 충전 인프라의 확장에 달려 있다.

BMW 그룹은 수소 경제 구축과 녹색 수소 생산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독일과 유럽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을 환영하고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는 특히 유럽 공통 관심의 중요한 프로젝트 (IPCEI)로 분류된 대규모 수소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독일에서 연방경제부와 연방교통부가 지원하는 이 유럽 연합 이니셔티브를 구성하는 프로젝트는 수소 생산에서 운송, 산업 분야의 응용 분야에 이르기까지 전체 가치 사슬에 걸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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