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베이징 올림픽에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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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2-07 11: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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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가 활용되고 있다. 차이나데일리는 2022년 2월 7일, 중국의 수소 에너지 회사 베이징 시노하이텍(Beijing SinoHytec)이 1,000대 이상의 수소 연료 전지 전기차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사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림픽을 위해 연료 전지 시스템이 탐재된 700대 이상의 차량을 제공했다고 한다. 또한 포톤(Foton)도 얀칭과 장지아커우 경기장 등 500대의 수소 연료 전지 버스를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포톤은 4세대 수소 연료전지 기술이 채용됐다고 밝혔다고 한다.
시노펙(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은 2021년 9월, 동계 올림픽을 위해 건설한 4개의 수소 충전소를 오픈했다. 4곳 중 1곳은 허베이성 장지아커우시 충리구 시완즈진에 있다. 중요한 교통 허브에 위치하고 있으며 3개의 수소 펌프가 장착된 스테이션의 일일 공급 용량은 1,000kg이라고 한다.
지난 1월 초에는 총리 지역에 중국 최초의 역 내 수소 테스트 연구소가 문을 열었다. 연구소는 연료 전지용 수소에 대한 13가지 일반적인 지표를 테스트할 수 있으며, 이는 동계 올림픽을 위한 수소 에너지의 품질, 안전성 및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많은 지방과 도시에서 수소 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베이징의 산업 발전 작업 계획에 따르면 2025년까지 수소 에너지 산업의 대규모 추진 기반을 갖출 것이라고 한다. 비교적 완성된 산업 시스템 및 지원 기반 시설, 그리고 국제적 영향력을 가진 산업 체인에서 10-15개의 선도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에는 2025년까지 1,000억 위안(158억3,000만 달러) 이상의 수소 에너지 산업 체인이 건설되고 37개의 수소 충전소가 건설되며 1만대의 수소 연료 전지 전기차를 사용할 계획이다.
이는2030년부터 본격적인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중국 정부의 로드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포톤의 버스 라인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