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볼보트럭, 1,000km 주행거리의 연료전지 트럭 공개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6-22 09:38:20

본문

볼보트럭이 수소 연료 전지로 최대 1,000km의 주행 거리가 예상되는 장거리 전기트럭을 공개했다. 아직은 개발중인 차량이 첫 번째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볼보는 탈탄소화를 위해 배터리 전기 트럭 외에 연료 전지 전기차에도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다임러트럭과 합작회사 셀센트릭을 설립해 연료전지 트럭을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GenH2 트럭을 탑재한 파트너 다임러 트럭과 달리 볼보트럭은 아직 셀센트릭 연료전지의 구체적인 모델을 발표하지 않았다.

 

볼보는 수소 연료 전지 전기차를 2020년대 하반기에 출시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연료 전지 트럭의 기술 데이터에 관해서는 볼보 FH 일렉트릭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수소 충전 시간은 15 분 이내라는 것 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다. 

 

한편 다임러트럭의 연료전지 트럭은 냉동, 액체 수소를 선호한다. 섭씨 -253도까지 냉각된 수소는 LH2라고 불리며 몇 분 안에 액체처럼 연료를 보급할 수 있다. 또한 탱크의 에너지 밀도가 높아져 이 온도까지 냉각되므로 동일한 양의 수소를 저장하는 데 필요한 설치 공간이 줄어든다.

 

수소 인프라는 현재 350bar의 상용차와 700bar의 승용차용으로 고압에서 기체 저장을 위해 설계됐다. 독일에서 수소 충전소의 최대 운영 업체인 H2 모빌리티는 다음 확장에서 H2 상용차뿐만 아니라 기체 수소 충전소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H2 모빌리티는 LH2에 개방되어 있다. 

 

현대 엑시언트와 같은 다른 H2 트럭과 마찬가지로 수소 압력 탱크는 운전실 뒤에 탑재된다. 볼보는 여기에 압력 탱크를 수평으로 쌓지 않고 다섯 개의 대형 탱크를 서로 수직으로 배치했다. 

33a063bf039184a7d7a00935866ea106_165585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