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2022년 8월 31일, 뮌헨의 수소 역량 센터에서 iX5 하이드로젠 연료전지 전기차의  자체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iX5 하이드로젠은 소규모 생산을 하게 되며 올해 말부터 테스트 및 데모 목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BMW는 소규모 생산을 위한 준비는 이미 2021년 5월부터 진행 중이며, 작년 가을에는 뮌헨의 IAA에서 시험 운행을 했었다. 

BMW 그룹은 이제 사내 역량 센터에서 고효율 연료전지 시스템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BMW iX5 수소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이며 최대출력 125kW/170마력을 발휘한다. 5세대 BMW eDrive 기술과 파워트레인이 조합되어 시스템 최대출력은 275kW/374마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개발팀은 두 개의 수소 탱크, 연료 전지 및 전기 모터로 구성된 강력한 구동 시스템을 소규모 생산 운영을 위해 기존 BMW X5 플랫폼에 통합했다. BMW iX5 하이드로젠은 올해 초 스웨덴에서 열린 겨울 테스트에서 매우 낮은 온도에서도 탁월한 일상 사용성을 이미 성공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BMW 그룹은 토요타자동차로부터 BMW iX5 하이드로젠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개별 연료 전지를 공급받는다. 두 회사는 수년 동안 2013 년부터 연료 전지 구동 시스템에 협력해 왔다. 연료 전지 시스템은 두 가지 주요 단계로 생산된다. 개별 연료 전지는 먼저 연료 전지 스택으로 조립된다. 다음 단계는 완전한 연료 전지 시스템을 생산하기 위해 다른 모든 구성 요소를 장착하는 것이다. 

BMW는 연구 센터와 수소 충전소를 통해 수소 기술에 거의 5 억 유로를 투자하고 있다. 연방 정부의 수소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독일은 수소 충전소에 투자하고 있으며 독일 전역에 총 94 개 이상의 수소 충전소가 있다. 그러나 이들이 건설되었을 때, 독일 기관들은 처음에는 개인 용도 (700 bar가 필요함)를 위한 차량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이들 중 일부만이 현재 350 bar에서 작동 할 수 있으므로 상용차에 적합하다. 

현재 수소 전략을 발표한 많은 국가의 정책은 일반적으로 중장비, 장거리 차량, 항공 및 해운과 같은 소위 탈탄소화가 어려운 부문의 연료 전지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배터리 전기차는 에너지 효율은 우수하지만 수소 연료 전지처럼 중장비 장거리 운송에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밀도는 아니라는 점 때문이다. 또한 상용차는 계산 가능한 사용 및 경로를 갖추고 있어 인프라 요구 사항을 더 쉽게 충족시킬 수 있다.

BMW AG 이사회 의장 올리버 집세는 "다목적 에너지원으로서 수소는 기후 중립으로 가는 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개인 이동성에 관한 한 실질적으로 중요해질 것이다. 우리는 수소 구동 차량이 배터리 전기차와 함께 적합하고 전기 이동성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기술적으로 이상적인 조합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100 대 미만의 차량을 생산하게 될 BMW iX5하이드로젠은 판매되거나 임대되지 않지만 유럽, 미국, 일본, 한국 및 중국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운전자가 테스트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