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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연료전지 모듈 양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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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7-15 11: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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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가 2023년 7월 13일, 독일 슈튜트가르트 포이어바흐 공장에서 연료 전지 전력 모듈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밤베르크 공장은 포이어바흐 공장에 연료 전지 스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전기 공기 압축기 및 재순환 송풍기와 같은 중요한 시스템 구성 요소는 독일 홈버그 공장에서 생산된다고 덧붙였다. 

 

연료 전지 전력 모듈의 생산은 포이어바흐뿐만 아니라 중국 충칭에서도 시작된다. 필요한 구성 요소는 우시 공장에서 생산된다. Bosch는 중국과 독일에서 이러한 시스템을 생산하는 최초의 회사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앤더슨 공장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용 스택을 제조할 계획이다. 보쉬는 전 세계적으로 2030년까지 중량 6톤 이상인 새 트럭 5대 중 1대가 연료 전지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쉬는 수소만이 기후 중립적인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021년부터 2026년 사이에 H2 기술의 개발 및 제조에 총 25억 유로를 투자한다. 이는 2021~2024년 투자 계획에 배정된 것보다 10억 유로 더 많은 금액이다. 

 

보쉬 기술은 전기분해로 시작하여 수소 엔진으로 끝난다. 모든 경우에 준비가 되어 있으며 다른 회사와는 달리 자동차 경험을 수소 경제에 적용하고 있다. 이것이 H2 생산에서도 수요가 많은 이유다. 

 

2023년 초 보쉬는 양성자 교환막, 즉 이동식 연료 전지에 사용되는 에너지 변환 방식의 반대 방식을 사용하여 전기 분해를 위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가을부터 파일럿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는 1.25MW 프로토타입을 만들 계획이며 2025년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보쉬는 수소 사용을 위한 몇 가지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 고정식 고체 산화물 연료 전지는 전력 및 열의 분산 공급에 사용할 수 있다. 독일 쾰른 인근 에르켈렌츠 병원의 파일럿 프로젝트에서 이 기술을 사용하여 전체 효율성을 90% 달성하고자 한다. 그곳의 마이크로 발전소는 처음에는 천연 가스로 가동되지만 녹색 수소로 전환될 수 있다. 

 

연료 전지 파워트레인 외에도 보쉬는 수소 엔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소 포트 및 직접 분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특히 무거운 화물을 실은 장거리 운송용 대형 차량에 특히 적합하다. 

 

“수소 엔진은 디젤 엔진이 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탄소 중립이다. 또한 수소 기반 모빌리티에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주요 이점 중 하나는 필요한 개발 및 제조 기술의 90% 이상이 이미 존재한다는 것이다. 

 

수소 엔진은 2024년부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도 보쉬는 모든 주요 경제 지역에서 생산 프로젝트에 대한 4개의 주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6자리 수 단위 볼륨을 예상한다. 

 

그러나 수소 사업의 향후 전망은 정치적 환경에 달려 있다. 때문에 보쉬 회장은 보다 구체적으로 독일과 유럽 정책입안자들에게 4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첫째, EU에서 수소 생산 속도를 높여야 한다. 둘째,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해야 하고, 셋째, 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수소를 사용해야 한다. 네 번째로 유럽에서 수소를 보급하기 위한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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