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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일본에서도 연료전지 전기차 실증실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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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7-26 06: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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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2023년 7월 25일, 독일과 미국, 한국, 중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의 실증실험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토요타의 연료전지 셀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완성해 탑재한 iX5 하이드로젠의 일본 도로 주행 기술을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2030년까지 연료전지 전기차 판매를 목표로 있어 실험 결과를 차량 개발에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X5 하이드로젠은 3~4분에 수소 충진이 가능하며 주행거리는 약 500km. 세 대의 3차량을 관공서 등에서 사용하며 연말까지의 성능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BMW의 수소 연료전지 테크놀로지·프로젝트 본부장 위르겐 굴드너는 “잉여 전력의 유효 활용과 에너지의 저장·수송의 관점에서 수소를 제조해 사용하는 연료전지 전기차는 자동차의 탈탄소를 향한 유력한 선택지”라고 말했다. 

 

BMW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의 50% 이상을 전기차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배터리 전기차에 탑재하는 배터리는 리튬이나 코발트, 니켈 등의 희소 광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원재료 조달 부담 등의 위험이 있다. 반면 연료전지 전기차는 배터리 전기차에 비해 희소 광물 사용량은 약 90% 적어 탈탄소에 더 유리하다는 의견이 있다.

 

다만 수소 생산과 인프라 등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따라서 현대와 토요타, 메르세데스 벤츠, 볼보 등은 우선 대형 트럭과 버스에 탑재하면서 규모의 경제 확보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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