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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트럭과 린데, 80kg의 수소로 1,000,km 주행가능한 과냉각 수소 연료 보급 기술 공개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4-02-10 09: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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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이 린데 엔지니어링과 공동 개발한 과냉각 액체 수소 연료 보급 기술인 sLH2를 공개했다. 기체 수소보다 더 높은 수소 저장 밀도, 더 빠른 연료 보급 및 우수한 에너지 효율성을 가능하게 하는 접근 방식인 과냉각 액체 수소를 취급하고 저장하는 새로운 공정인 sLH2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기존 수소 솔루션보다 적은 비용으로 이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체 수소에 비해 운영 비용과 인프라 투자 측면에서 각각 약 1/5 및 1/2로 적은 비용이라고 덧붙였다.

 

다임러 트럭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일반 액체 수소(LH2) 충전 기술과 비교했을 때, 이 새로운 공정은 새롭고 혁신적인 sLH2 펌프를 사용하여 액체 수소의 압력을 약간 증가시킨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수소가 과냉각 액체 수소(sLH2)가 된다. 이 상태의 수소는 연료 보급 중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매우 강력한 연료 공급 프로세스를 용이하게 한다. 또한 충전소와 차량 간의 데이터 전송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솔루션의 복잡성이 더욱 줄어든다. 동시에 연료 보급 용량이 새로운 수준으로 증가한다. 파일럿 충전소는 시간당 400kg의 액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일반 액체 또는 기체 수소 충전 개념과 비교할 때 sLH2는 훨씬 더 간단하면서도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수소를 육로 트럭 운송 공간에서 디젤보다 실용적인 대안으로 만들기 위한 큰 진전이다. 

 

또한 80kg의 수소로 주행거리 1000km가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에너지 소비량이 0.05KWh/kg에 불과하여 기존 기체 수소 충전에 비해 약 30배 적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충진소는 설치 면적이 50제곱미터(디스펜서 제외)에 불과하며 트럭의 병렬 급유를 위한 여러 디스펜서와 연속 급유가 가능한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다임러트럭과와 린데는 모든 이해관계자가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ISO 공정으로 sLH2 기술을 표준화했다. 현재 다른 OEM, 인프라 회사 및 협회에 새로운 액체 수소 표준을 적용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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