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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컨트롤-사프트, BMW에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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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10-16 01: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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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컨트롤-사프트(이하 JCS)가 BMW 7시리즈 액티브하이브리드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한다. 이는 벤츠 S400 블루하이브리드에 이은 JCS의 2번째 케이스가 된다. JCS는 고출력의 힘을 내는 6.8 Ah VL6P 셀을 BMW에게 공급하게 된다. JCS의 VL6P는 올해 열린 제 1회 ALBAA(Advanced Lithium Batteries for Automobile Applications) 컨퍼런스에서 첫 선을 보였다.

VL6P의 전장과 직경은 각각 145mm, 38mm으로 전체적인 크기는 현재의 하이브리드에 쓰이고 있는 니켈-메탈 배터리 보다 30% 작고 50% 가볍다. 전해질은 알킬카보네이트와 LiPF6 식염이 혼합되어 있고 각 셀의 에너지는 25 Wh이다. 프랑스에 위치한 JCS의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한편 존슨 컨트롤은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이 5년 안에 흑자로 돌아설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는 환경 규제와 고유가 시대를 맞아 배터리를 필요로 하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작년 존슨 컨트롤의 자동차용 배터리 매출은 43억 달러로 하이브리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적었던 것을 생각하면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는 평가이다. 현재 존슨 컨트롤 파워 솔루션 디비전의 R&D에 투자되는 비용의 90%가 리튬-이온 배터리이다. 존슨 컨트롤과 프랑스의 사프트가 합작 설립한 JCS는 벤츠와 BMW에 이어 포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도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이미 중국의 SAIC, 체리와도 리튬-이온 배터리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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