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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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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10-23 06: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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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

도시바가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개발의 핵심 파츠로 인식되고 있어 많은 회사들이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미 산요와 파나소닉, NEC 등은 양산차 메이커와 손잡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바는 2010년까지 1억 9,400만 달러를 투자해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셀의 생산을 3백만 개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미 전기 자전거 등에 쓰이는 리튬-이온 셀의 생산은 월간 15만 셀에 이르고 있다.

도시바의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작년 말 선보여 획기적인 성능으로 주목받았던 SCiB(Super Charge ion Battery) 기술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예정대로 개발된 것. 도시바에 따르면 SCiB는 현재의 리튬-이온 보다 훨씬 안정적이며 과열의 가능성도 매우 낮다. 거기다 단 5분 만에 충전율이 90%에 이른다. 수명도 10년 이상으로 지금까지 나온 리튬-이온 배터리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거기다 각 SCiB 셀의 무게는 150g, 전체 모듈의 무게도 2kg 정도에 불과해 자동차에도 안성맞춤이다. 그리고 영하 30도에서도 정상적인 충전이 이루어질 만큼 혹한에서의 작동도 안정적이다. 도시바는 어떤 메이커와 SCiB 공급 계약을 맺었는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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