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도 베터 플레이스의 전기차 프로그램 도입

호주도 베터 플레이스의 전기차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호주 정부는 최근 10억 달러를 투자해 전기차 운행에 필요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협력 파트너로는 베터 플레이스가 선정되었으며 이스라엘 또는 덴마크와 동일한 시스템이 제공된다.

프로젝트 베터 플레이스에 따르면 호주에 구축될 인프라는 이스라엘 보다 5배나 크다. 앞으로 2년 안에 전기차를 위한 35만~50개의 충전 포인트와 125개의 배터리 교환소가 설치된다. 배터리 교환소가 설치될 경우 전기차 운전자는 충전을 위해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호주의 전기차 상용화는 2011년 말로 잡혀 있다.

호주의 전기차 프로그램은 AGL 에너지와 MCG(Macquarie Capital Group)가 자금을 대고 베터 플레이스가 기술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호주 정부는 전기차와 별도로 친환경 기술 개발에 5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