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컴팩트 파워,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에 주력한다

페이지 정보

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2-25 06:44:43

본문

컴팩트 파워,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에 주력한다

컴팩트 파워(CPI, Compact Power Inc.)가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CPI는 GM이 내년에 출시할 시보레 볼트의 배터리 공급 회사로 선정됐고 앞으로도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위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개발에 포커스가 맞춰진다. CPI의 CEO 프라바카르 파틸은 포드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의 개발을 책임졌으며 12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CPI는 LG화학의 자회사이다. LG화학은 연간 매출액이 143억 달러로 해마다 6천만 달러를 리튬-이온 배터리의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LG화학의 배터리는 현대에도 공급된다.

CPI는 북미의 자동차와 상용차 시장을 겨냥해 티어 1 배터리 부품 회사의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리튬-이온 전지 뿐만 아니라 모듈과 배터리 관리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포괄하는 개념이다. 현재 CPI의 리튬-이온 전지는 한국 또는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미국에서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CPI 역시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최우선 과제로 안정성을 꼽고 있다. CPI의 기술 중 하나인 SRS(Safety Reinforcing Separator) 분리막은 업계 표준 보다 5배나 강하다는 설명이다. 볼트에 공급될 리튬-이온은 망간-스피넬을 사용해 고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했다. CPI는 작년에만 GM에게 50개의 배터리 팩 프로토타입을 공급했고 올해는 400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는 일반 전자기기에 쓰이는 것보다 최소 2.5배 높은 코스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