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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뉴욕 모터쇼에서 모델 S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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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3-30 06: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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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뉴욕 모터쇼에서 모델 S 최초 공개

테슬라의 2번째 모델이 뉴욕 모터쇼에서 베일을 벗는다. 테슬라의 2번째 모델은 로드스터와는 달리 고급 세단을 지향한다. 모델 S로 볼륨을 확장한다는 테슬라의 계획이다. 테슬라가 밝힌 모델 S의 가격은 5만 7,400달러로 정부가 지원하는 7,500달러의 세금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판매는 2011년부터 시작된다.

스타일링은 첫 모델인 로드스터 보다 월등히 완성도가 높아졌다. 마쓰다에서 영입한 프란츠 본 홀츠하우젠의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됐다는 게 테슬라의 설명이다. 실루엣은 4도어 쿠페를 연상시키며 프런트는 마세라티, C 필러 이후의 디자인은 재규어 XF와도 비슷하다. 실내 공간의 확장을 위해 리어 오버행을 늘린 것도 눈에 띈다.

실내는 17인치에 이르는 대형 터치 스크린이 핵심이다. 이 스크린을 통해 라디오와 오디오, 내비게이션, 공조 장치까지 실내의 모든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다. 또 3G 기술의 무선 인터넷과 위성 라디오도 고를 수 있다. 실내의 가죽은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제품을 사용했고 카펫도 재활용된 PET이다. 승차 정원은 기본 5인승이지만 옵션으로 추가 3열 시트를 고를 수 있다.

모델 S는 로드스터와 달리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다. 최대 항속 거리는 기본 354km, 옵션으로는 483km까지 가능한 배터리 팩이 제공된다. 테슬라에 따르면 모델 S의 배터리 팩은 45분 만에 급속 충전이 가능하고 차후 베터 플레이스처럼 배터리 교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0→100km/h 가속 시간은 5.5초, 최고 속도는 209km/h로 만만치 않은 순발력을 자랑한다. 브레이크는 6피스톤 캘리퍼가 포함된 브렘보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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