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그린 GT, 무공해 포뮬러 머신 개발

페이지 정보

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4-29 06:25:37

본문

그린 GT, 무공해 포뮬러 머신 개발

스위스의 그린 GT가 무공해 포뮬러 머신 에너지시마를 개발했다. 이 포뮬러 머신은 카본-파이버 섀시 등 FIA가 요구하는 모든 부분을 만족하지만 오염 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시마에는 135마력의 힘을 내는 2개의 수냉식 전기 모터가 탑재된다. 최대 토크는 160km/h에서 203.9kg.m에 이르고 272km/h의 최고 속도에서는 81.6kg.m으로 감소된다. 전기 모터는 0 rpm에서부터 최대 토크가 나오기 때문에 최고의 순발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그린 GT의 설명이다. 그린 GT에 따르면 0→100km/h 가속을 4초 이하에 끝낸다.

반면 머신의 중량은 859kg으로 다른 포뮬러에 비하면 무거운 편에 속한다. 이는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30 kWh)를 2개나 얹었기 때문. 슬릭 타이어는 초경량을 자랑하는 OZ의 마그네슘 휠과 매칭되고 브레이크는 브렘보에서 공급했다. 프로토타입은 올해 여름부터 본격적인 테스트에서 나서며 총 20~25대가 제작될 예정이다. 그린 GT는 배터리의 성능이 더욱 향상될 경우 유럽 르망을 비롯한 내구 레이스의 LMP2 클래스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