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 2세대 바이오에탄올 함유된 E10 시범 판매 시작

쉘이 6월 10일부터 2세대 바이오에탄올이 함유된 E10의 시범 판매를 시작했다. E10은 사람의 먹거리와 상관없는 재료로 만든 에탄올이 10% 함유된 연료로 아이오젠 에너지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아이오젠은 지난 2004년부터 2세대 에탄올을 연구해 왔으며 현재는 쉘과 함께 월 4만 리터씩 생산하고 있다.

아이오젠은 직물과 동물의 사료 찌꺼기, 폐지 등에서 추출한 원료를 에탄올로 바꾸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오젠의 바이오에탄올은 가솔린 보다 전체 CO2 발생량이 90%나 적어 많은 메이커와 단체들이 주목하고 있다. 버려지는 재료에서 만들어지는 운송 수단의 연료는 2세대 바이오연료로 불리며 독일의 코렌 같은 업체도 활발하게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세대 바이오연료를 판매하는 것은 쉘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