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천연 가스 차 판매 급증

스웨덴의 천연 가스 차 판매가 5배 가까이 늘어났다. NGVA 유럽에 따르면 천연 가스 모델의 스웨덴 월간 판매는 150대에서 700대로 급증했다. 가장 돋보이는 모델은 폭스바겐의 파사트 TSI 에코퓨얼로 점유율은 68%, 메르세데스 B 170 NGT은 24%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으로 스웨덴 신차 시장에서 천연 가스 모델의 점유율은 2.9%로 상승했다.

폭스바겐은 천연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캐디 에코퓨얼은 전체 판매의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오펠 콤보와 피아트 피오리노, 이베코 데일리 등이 따르고 있다.

NGVA 유럽에 따르면 작년 말만 해도 스웨덴의 전체 천연 가스 모델은 1만 7천대에 불과했지만 올해 상반기까지의 페이스로는 8,700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빠른 시간에 월간 판매 800대와 연간 1만대도 넘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