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천연 가스 생산, 2015년에는 1,700만 톤 전망

2015년에 이르면 글로벌 천연 가스 생산량이 1,700만 톤에 이를 전망이다. 파이크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NGV(Natural Gas Vehicle)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천연 가스의 생산량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의 천연 가스 생산은 970만 톤에 그쳤지만 2015년에는 1,700만 톤에 달할 예정이다.

파이크 리서치는 2015년에는 NGV의 글로벌 판매도 3백만 대를 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NGV의 판매가 가장 활성화된 시장은 브라질과 인도, 아르헨티나, 파키스탄, 이란 등으로 이중 인도는 가장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반면 미국의 NGV 판매는 2015년에도 전체의 89%가 영업용 또는 정부 기관에 한정될 전망이다.

천연 가스는 가솔린, 디젤 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온실 가스와 NOx 등의 배출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유럽에서 NGV의 점유율이 차츰 높아지고 있으며 피아트와 폭스바겐 등의 메이커도 다수의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