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전기차 출시 계획 가속화 추진

르노는 전기차의 시장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르노 곤 사장은 유가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양산을 위한 준비를 추진하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닛산은 2012년 출시 예정인 전기동력 전용 무공해 차량을 연간 1천만 대 규모로 추산되는 도심지역 승용차 용도로 공급함으로써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생산시설의 서유럽지역 이탈 방지에 기여할 전망이다. 곤 사장은 노동절약적 제품인 배터리가 전기차의 핵심부품이 되면서 샹젤리제 등 파리 인근에서도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르노는 전기차 시장이 활성화되기까지 앞으로 4년 동안 모로코와 인도 등 해외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