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자동차업계 전기동력 차량 개발 박차

엄격한 환경규제와 유가상승으로 전기동력 차량 개발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다임러는 경차 스마트에 전기동력을 채택한 모델을 2010년에 출시할 계획이며 메르세데스 벤츠 A 클래스와 B 클래스에 전기동력을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PSA 푸조 시트로엥은 미쓰비시와 협력하여 순수 전기동력 차량을 2년 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르노는 닛산 및 배터리 전문업체 NEC와 공동으로 전기동력 차량을 개발하여 2011년 덴마크에서 판매할 계획이며 삼성SDI와 리튬이온 배터리 합작사업 계획을 발표한 보쉬는 200마일을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과 경영자들은 전기동력 차량 개발 유행에 따른 인력 조정 문제 등 산업전반에 걸쳐 나타날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