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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닌파리나, 볼로레와 손잡고 전기차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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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09-03 07: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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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닌파리나, 볼로레와 손잡고 전기차 사업 추진

이태리를 대표하는 카로체리아 피닌파리나는 창사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몇 년째 누적된 적자로 인해 지분을 매각한지 얼마 되지 않아 CEO 안드레아 피닌파리나가 사망하는 일이 겹쳤다. 피닌파리나는 전기차로 새로운 활로를 뚫는다는 계획이지만 자금이 여의치 않다는 문제가 있다.

피닌파리나는 작년 말 프랑스의 볼로레와 전기차 합작 법인을 신설했지만 진행 상황은 상당히 더뎠다. 하지만 최근 볼로레가 본격적인 투자를 약속하면서 숨통이 트였다. 피닌파리나가 추진 중인 전기차 블루카는 볼보레의 자회사 뱃츠캡으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게 되고 출시 시기도 2010년에서 내년 여름으로 확 당겨졌다. 볼로레는 블루카에 쓰이게 될 배터리의생산량을 연간 1만개를 바라보고 있다.

피닌파리나의 블루카는 플러그-인 방식이 채택되어 가정용 소켓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에 걸리는 시간은 약 5시간이다. 볼로레에 따르면 약 5분 정도만 충전해도 25km의 거리는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볼로레의 LMP(Lithium Metal Polymer) 기술은 각 배터리 셀의 효율과 온도, 전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해 기존의 리튬-이온 타입 보다 성능과 안정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볼로레는 1822년 설립되었으며 피닌파리나와는 별도로 프랑스의 전력 회사 EDF와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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