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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 상반기 재생에너지 비율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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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8-26 06: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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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미국 내 재생에너지 비율이 2022년 25.06%보다 소폭 증가한 25.1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사분기 기준 재생에너지 비율이 화석연료를 앞섰다는 뉴스에 비하면 증가폭이 크지는 않다. 

 

EIA의 월간 전력 보고서 최신호(2023년 6월 30일까지의 데이터 포함)에 따르면 올해 첫 6개월 동안 재생 가능 에너지(예: 바이오매스, 지열, 수력, 태양열, 풍력)에 의한 전력 생산은 태양광이 가장 많았다. 

 

태양광 발전은 소규모 분산 시스템을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이는 출력이 25.6% 증가한 예상 소규모(예: 옥상) 태양광발전의 성장에 크게 기인했다. 다른 어떤 에너지원보다 많으며 전체 태양광 생산량의 거의 1/3(31.4%)을 차지한다. 2023년 상반기 동안 태양광 발전은 미국 전체 전력 생산량의 5.77%를 차지했다. 2022년 같은 기간 태양광 점유율은 4.95%였다.

 

풍력과 태양광을 합한 재생에너지는 미국 전력 생산량의 17.11%를 차지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의 16.48%보다 증가한 수치이다. 6개월 동안 태양광+풍력은 석탄의 점유율(14.82%)을 쉽게 앞섰고, 석탄의 발전량은 27.33%나 급감했다. 

 

또한, 모든 재생에너지 혼합에 의한 발전량은 출력이 0.67% 감소한 원자력 발전량을 3분의 1 이상(33.69%) 이상 초과했다. 

 

그러나 EIA의 데이터는 재생 가능 에너지원에 의한 전력 생산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해 잠재적으로 우려할 만한 몇 가지 추세를 보여주었다. 2022년 상반기에 비해 2023년 상반기 풍력은 5.2% 감소했다. 대부분의 다른 재생 에너지도 감소를 기록했다. 수력은 10.8%, 목재 및 기타 바이오매스는 16%, 지열은 2.7%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재생에너지는 2023년 상반기 전체 발전량에서 여전히 약간 더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는 단순히 원자력과 화석연료의 혼합에 의한 발전량이 훨씬 더 많이 감소한 반면, 유틸리티는 더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태양광은 계속해서 강력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제 수력 발전의 생산량과 경쟁하고 있다. 태양광, 풍력, 기타 재생에너지의 혼합은 석탄과 원자력 모두에 비해 강력한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80%, 2035년에는 순제로전력 100% 목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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