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미국, 재생에너지 중 태양광 발전이 42.4%로 천연가스 앞질러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1-29 08:30:29

본문

미국 연방 에너지 규제 위원회(FERC)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첫 3분기 동안 미국 태양광 전기 발전량은 다른 모든 에너지원보다 더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 월간 에너지 인프라 업데이트 보고서(2023년 9월 30일까지의 데이터 포함)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은 미국의 새로운 발전 용량 중 9,924MW, 또는 전체 발전 용량의 42.4%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올해 첫 9개월 동안 태양광 발전 용량 추가는 전년 대비 32.8% 증가했다. 새로운 태양광 발전 용량 추가는 새로운 천연 가스의 8,962MW(38.2%)를 넘어섰다. 이는 조지아의 새로운 1,100MW Vogtle-3 원자로(4.7%)보다 9배 더 큰 것이다. 또한 태양광은 석유(54MW)와 폐열(31MW) 용량 추가를 훨씬 능가했다. 

 

다른 재생에너지원도 올해 전력 생산 용량이 늘었다. 풍력은 추가로 3,062MW(13.1%)를 제공했다. 수력 발전(224MW), 지열(44MW), 바이오매스(30MW)를 포함하여 재생 가능 에너지원의 혼합이 1월 이후 추가된 신규 용량의 대부분(56.7%)을 차지했다. 

 

미국 전체 발전 용량 중 태양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풍력(11.6%)에 뒤처져 있지만 수력 발전(7.9%)에 빠르게 근접하고 있다. 바이오매스(1.2%)와 지열(0.3%)을 포함한 모든 재생 가능 에너지원의 설치 용량은 2023년 9개월 말 현재 미국 전체의 28.3%로 전년도 27%에서 증가했다. 

 

FERC는 2023년 10월부터 2026년 9월까지 태양광 발전 추가 용량이 총 85,657MW라고 추산했다. 이는 풍력의 예상 순 추가 증가량(20,333Mw)의 4배이고, 천연가스의 예상치(4,150MW)의 20배 이상이다. 

 

미국은 태양광, 풍력 및 기타 재생 가능 에너지원과 함께 원자력과 화석 연료에서 벗어나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미래로 전환하는 것을 주도하고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