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2023년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 27%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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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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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2-08 08:2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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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싱크탱크 엠버(Ember)의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의 석탄 발전량은 2023년에 26%, 가스는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유럽연합 전력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이 19% 감소했다. 풍력 발전이 18% 증가해 17%인 가스를 초월했다.
2023년 유럽연합에서는 전력의 27%가 풍력과 태양광 발전으로 이루어져 최고치를 경신했다. 태양광은 9%를 충당했으며 수력 발전도 회복되면서 재생 에너지는 유럽연합 전력 믹스에서 44%라는 기록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풍력과 태양광 발전의 증가로 그만큼 화석 연료의 사용이 줄어든 것에 더해 개인과 기업의 전력 수요도 3.4%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의 상당 부분은 전력 사용을 줄이는 산업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유럽이 전기차, 히트 펌프 및 기타 전기화로 이동함에 따라 전력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까지 풍력과 태양광을 전력의 55%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재생 에너지가 속도를 따라가야 한다는 것이다.
엠버의 보고서는 또한 2023년에 유럽이 풍력과 태양광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되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