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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태양광 패널업체 롱이, 직원 최대 30%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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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4-03-20 08: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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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태양광 패널 제조 회사 롱이 그룹이 비용 절감을 가속화하기 위해 직원의 최대 30%를 해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직원 감축은 2023년 11월에 시작되었으며, 지금은 더 빨라지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롱이의 직원 수는 2023년에 약 8만명에 달했었다. 그러나 시안에 본사를 둔 이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는 30%라는 수치에 이의를 제기하며 일자리 감축은 전체 인력의 약 5%에 해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롱이는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시장 변화에 적응하고 조직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인력을 최적화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중국은 단연코 전 세계 태양광 제조를 주도하고 있으며, 태양광 패널 공급 과잉으로 인해 지난해 태양광 패널 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에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들은 생산 비용 이하로 판매해야 했다. 값싼 중국산 태양광 패널은 유럽과 미국의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들이 경쟁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태양광 회사들이 통합되고 있으며 파산이 임박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태양광 산업은 연말까지 반등하기 시작할 수 있으며, 2025년에는 통합 속도 가속화와 수요와 공급 간의 더 나은 균형을 기반으로 마진이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저렴한 태양 전지판이 수요를 주도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설치가 붐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은 2023년에 기록적인 32.4GW의 태양광 용량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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