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차량은 BMW와 토요타, 혼다 등의 메이커가 상용화를 위해 분주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외에 수소 엔진의 개발에 열심인 메이커로는 마쓰다가 있다. 마쓰다는 이미 수소 로터리 엔진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고 2006년에는 리스 판매도 시작했다. 작년에는 하이노르와 손잡고 노르웨이에서 30대의 RX-8 하이드로젠 테스트도 성공리에 마쳤다.

최근 마쓰다는 5년 내 수소 로터리 엔진의 상용화 계획을 밝혔다. 현재 수소 로터리 엔진에 직분사 시스템을 적용해 연소의 정확성을 더욱 높이려는 노력이 진행 중이다. 상용화의 초기 단계에서는 현재의 BMW 하이드로젠 7처럼 수소와 가솔린을 병행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거론되고 있다. 상용화되는 수소 로터리 엔진은 차기 RX-7에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