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재규어랜드로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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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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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9-28 17:5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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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4~25일 강원도 정선에서 ‘2009 재규어 랜드로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가 열렸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보인 모델들은 안팎 디자인을 바꾸고 파워트레인을 일신해 상품성을 더욱 높인 게 특징이다. XF 3.0 D의 경우 전 영역에서 터지는 신형 디젤의 토크가 인상적이며 차체가 훨씬 무거운 랜드로버에서도 늘어난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레인지로버는 파워트레인도 좋아졌지만 듀얼 뷰 모니터와 서라운드 카메라 등의 편의 장비도 빼놓을 수 없는 개선 사항이다.
글 / 한상기 (프리랜서 자동차 칼럼니스트)
거기다 S 모드를 사용해 기어를 수동 조작하면 자동 시프트업 기능이 해제된다. 따라서 시프트 업은 운전자가 직접 해야 한다. 엔진의 업그레이드에 가리긴 했지만 변속기도 분명한 개선이 있었다. 6단 자동변속기는 대응 토크가 늘어나기도 했지만 다운 시프트 시 회전수 보상 기능이 정교해졌다. 그리고 D와 S 모드, 다이내믹 수동 모드에서의 느낌이 각각 다르다. D는 럭셔리 세단에 맞게 부드러운 변속을 제공하지만 S 모드와 다이내믹 수동 모드로 갈수록 변속 충격이 강해진다. XF 3.0 D는 모드 변화에 따라 다른 느낌의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조향 특성은 기본적으로 언더스티어지만 뉴트럴의 특성을 가능한 오래 끌고 간다. DSC의 개입 시점도 럭셔리 세단으로서는 조금 늦은 편이지만 하체와 타이어의 성능이 좋아 우수한 조종 성능을 제공한다. 급격한 커브에서 확실하게 엔진의 출력을 줄이는 부분은 조금 아쉽지만 승차감과 핸들링을 모두 아우르는 성능이라 하겠다.
글 / 한상기 (프리랜서 자동차 칼럼니스트)
거기다 S 모드를 사용해 기어를 수동 조작하면 자동 시프트업 기능이 해제된다. 따라서 시프트 업은 운전자가 직접 해야 한다. 엔진의 업그레이드에 가리긴 했지만 변속기도 분명한 개선이 있었다. 6단 자동변속기는 대응 토크가 늘어나기도 했지만 다운 시프트 시 회전수 보상 기능이 정교해졌다. 그리고 D와 S 모드, 다이내믹 수동 모드에서의 느낌이 각각 다르다. D는 럭셔리 세단에 맞게 부드러운 변속을 제공하지만 S 모드와 다이내믹 수동 모드로 갈수록 변속 충격이 강해진다. XF 3.0 D는 모드 변화에 따라 다른 느낌의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조향 특성은 기본적으로 언더스티어지만 뉴트럴의 특성을 가능한 오래 끌고 간다. DSC의 개입 시점도 럭셔리 세단으로서는 조금 늦은 편이지만 하체와 타이어의 성능이 좋아 우수한 조종 성능을 제공한다. 급격한 커브에서 확실하게 엔진의 출력을 줄이는 부분은 조금 아쉽지만 승차감과 핸들링을 모두 아우르는 성능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