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아트카 , 한국 작가들에 의해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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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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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6-11-28 17:39: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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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더 이상 자동차가 아닌 하나의 예술작품이다. 세계적인 현대미술가들에게 켄버스로서 자신들의 자동차를 제공한 BMW. 엔디 워홀, 리히텐슈타인 등의 작가가 이와 같은 작품활동에 동참했으며 현재에도 15번째 아트카가 제작중이다.
현재 청담동 카이스 갤러리(11.27~12.3)에서 전시중이며 서울 아트페어(12.4~12.9)에도 전시될 이번 작품들은 먼저 작품의 소재에서부터 흥미롭다. BMW에서는 먼저 차체를 7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7명의 작가에게 건내주었다. 그리고, 7명의 작가들은 각기 다른 방법으로 제공받은 일부에 자신들의 작품세계를 투영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BMW라는 글로벌기업과 한국적 색채가 가득한 7명의 작가들의 작업이 시작된것이다.
평평한 캔버스 위에 작업을 하던 남경민에게 평평하지 않은 자동차의 앞 보닛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먼저 원하는 형태를 잡고 종이 작업을 덧붙이던 채우승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가장 조각적인 오브제로 다루기 쉬운 소재였던 바퀴는 평면으로 가는 역발상을 꾀하였다. 유리창이 없는 차문의 차창에는 낙화의 이미지가 덧씌워지기도 하고, 육안으로 포착되지 않는 빛 에너지의 흐름을 감지해내고 반응하는 액정 유닛이 설치되기도 했으며, 자동차 루프 위에 별빛이 가득 넘치는 강물이 흐르기도 하였다. 범퍼, 헤드라이트, 그릴이 모두 분리된 상태로 작업을 시작했던 최태훈의 경우도 결여가 창작의 원동력이 된 셈이었다. 글로벌리즘과 로컬리즘, 산업과 미술의 만남을 행복한 연착륙으로 이끈 것은 바로 작가들의 생기 넘치는 판타지들이었다.
아래에 소개되는 사진들이 바로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된 작품들이다. 이번 전시회를 구성한 이진숙 큐레이터의 작품설명을 들으며 작품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감상해보도록하자.
출품작 설명
1.남경민, <베르메르에 의한 환영>, 자동차 보닛 위에 오일 페인팅, 166x120cm
작가는 이 작품의 모티브를 베르메르의 작품 <회화 예술>에서 따왔다. 베르메르의 이 작품은 특히 다른 예술 장르에 대한 회화의 승리를 선언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화면의 왼편은 베르메르의 작업실이고, 화면의 오른편은 남경민의 작업실이다. 베르메르는 ‘회화 예술’의 승리를 그리고 있고 남경민은 뒤에서 베르메르가 작업하는 그 모습을 그리고 있는 중이다. 옆에는 초현실주의 화가 마그리트의 작업실을 그린 남경민의 그림도 보인다. 초현실주의적인 상상력이 남경민의 그림을 그리는 가장 중요한 동력임을 은연중에 보여준다.
남경민은 회화의 승리를 그리고 있는 베르메르를 그림으로써 회화를 이중으로 예찬하고 있는 셈이다. 이것이 캔버스가 아닌 자동차의 보닛에 그려짐으로써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다른 예술에 대한 회화의 승리를 선언한 베르메르의 선언이 이제는 예술이 아닌 다른 대상을 향해서도 이루어졌다. 즉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BMW라는 예술 밖의 존재를 예술 안으로 끌어들이고 껴안고 더 높은 고양의 단계로 나간다.
2.최태훈, <선택 받은 자>, 자동차 그릴 및 범퍼, 스틸, 라이팅, 180x60x70cm
가까이 다가가면 재료를 다루는 작가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원래 철판은 빛에 좀처럼 반응하지 않는 무심하고 견고한 것이다. 작가는 플라즈마 기법으로 철판에 무수한 상처를 내었다. 그런데 철판의 이 거친 상처를 통해서 빛이 머무르기도 하고 통과하기도 하며 새로운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조명이 설치되면 철판은 마치 별이 가득한 밤하늘처럼 장대한 빛의 향연을 펼치기도 하고 보는 각도에 따라서는 석양의 뻘처럼 빛을 빨아들이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한다. 빛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빛을 받아들여서 더 아름다워진 철의 숭고한 변모를 즐길 수 있다. 뒷면은 BMW의 로고가 연상되도록 플라즈마 가공 철판과 목판이 함께 배치되어 있다.
3.김유선, <핑크 테라피>, 자동차 문에 자개와 혼합재료, 250x110x40cm
작가는 남성적이고 강한 자동차로 여성적이고 부드러운 존재로 만들었다. 작가는 자동차의 움직임을 ‘벚꽃이 지는 화사함과 연약함’과 관련시키고 있다. 차창 밖으로 벚꽃이 지는 풍경을 떠올렸으며, 자동차의 움직임이 꽃잎이 떨어지듯 부드럽기를 기원한다. 창에는 꽃 그림자가 어렸고, 물결치는 듯 한 자개의 결은 벚꽃이 지는 화사함과 유연함을 담고 있다. 자개의 결은 작가를 미술의 세계로 이끈 고흐의 붓질을 연상하게 한다.
이 작업과정에서 작가는 어린 시절 자동차 사고 목격 후에 가지고 있었던 자동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때로는 인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자동차가 자연과 미술을 만나서 따뜻한 치유의 기억을 실어 나르는 존재가 되었다.
4.홍성철, , 자동차 문에 혼합 재료, 185x90cm
자동차문의 유리창에는 손가락크기 정도의 직사각형의 액정 유닛들이 점멸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이미지의 최소 표현 단위인 픽셀들을 의미한다.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는 수많은 이미지들이 무수히 생산되고 또 손쉽게 버려진다. 작가는 이 이미지의 가장 작은 단위를 소중히 집어 들고 그 의미를 찾아본다. 차창 위에 설치된 액정 유닛들은 자체 태양열집진소자를 통해 잉여 에너지로서의 빛을 에너지로 하여 깜박임을 반복한다. 도시를 달리는 자동차의 차창에 우리가 의식하지 못했던 생명력 넘치는 에너지의 흐름이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사이드 미러에는 이름을 불렀을 때 뒤를 돌아보는 사람들의 이미지가 담겨져 있다. 차창의 액정 유닛이 무심히 흘러가는 빛 에너지의 흐름을 담아냈다면, 사이드 미러 속에는 군중에 파묻혀 무심히 지나가는 사람들을 호명하여 그 면면을 담아내고 있다. 도시를 흘러가는 익명의 것들이 그의 작품에서는 의미 있는 지각의 대상이 된다.
5.강용면, <온고이지신> 자동차 루프 위에 목조각, 아크릴, LED설치, 163x170x36cm
산 자와 죽은 자가 공존하는 이 샤머니즘적인 공간에 여인네며, 강아지며, 나무며, 집이며, 지렁이까지 우리에게 친숙한 존재들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 선루프 부분에는 첨단 소재인 아크릴과 LED를 이용해서 별빛이 가득 흐르는 강 같기도 하고 다정하게 솟아오른 동산 같기도 한 모습을 만들어서 이승의 삶의 소박한 풍경마저 담아내고 있다.
6.채우승, , 자동차 뒷 보닛 위에 한지, 155x29x75cm
작가는 무속신앙에서 쓰이는 종이 꽃에서 그 영감을 얻었다. 의식에 쓰이는 이 종이 꽃들은 의식을 위해서 일시적으로 만들어졌다가 의식의 종료와 함께 불태워진다. 이름도 향기도 남기지 않고 시간 속에 사라진 것들을 추억하며 작가는 강한 것, 불변의 것인 양 자신을 주장하는 모든 것에 시간에 순응하는 법을 넌지시 말한다. 작가는 자연의 시간에 순응하는 아름다움이 BMW에 깃들기를 원했다. BMW의 차갑고 견고한 은색 몸체에 맑은 한지의 감각과 소박한 전통문양으로 감싸였다. 차체의 견고함은 종이의 부드러움 속에 감싸 안겨졌다. 강인함은 진정으로 강한 것, 즉 부드러운 아름다움으로 무장하고 흰 옥양목 쿠션 위에 숨을 쉰다.
7.김수강, 바퀴: <네 개의 바퀴> 사진, 검프린트, 전체200x56츠
<네 개의 바퀴>에서 우리가 보는 것은 세 개의 바퀴의 리드미컬하고 유연한 움직임이다. 하나의 바퀴는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자동차가 네 개의 바퀴로 굴러가야만 안전한 운행이 가능한 것처럼 우리네 삶도 보이지 않는, 그러나 반드시 존재하는 하나에 의해서 지지되고 가능해진다. 그 보이지 않는 무엇은 누군가에게는 종교일 수도 있고, 혹은 어머니와 아이, 사랑하는 사람일 수도 있으며, 누군가에게는 일이나 신념일 수도 있을 것이다. 당신의 네 번 째 바퀴는 무엇인가?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현재 청담동 카이스 갤러리(11.27~12.3)에서 전시중이며 서울 아트페어(12.4~12.9)에도 전시될 이번 작품들은 먼저 작품의 소재에서부터 흥미롭다. BMW에서는 먼저 차체를 7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7명의 작가에게 건내주었다. 그리고, 7명의 작가들은 각기 다른 방법으로 제공받은 일부에 자신들의 작품세계를 투영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BMW라는 글로벌기업과 한국적 색채가 가득한 7명의 작가들의 작업이 시작된것이다.
평평한 캔버스 위에 작업을 하던 남경민에게 평평하지 않은 자동차의 앞 보닛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먼저 원하는 형태를 잡고 종이 작업을 덧붙이던 채우승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가장 조각적인 오브제로 다루기 쉬운 소재였던 바퀴는 평면으로 가는 역발상을 꾀하였다. 유리창이 없는 차문의 차창에는 낙화의 이미지가 덧씌워지기도 하고, 육안으로 포착되지 않는 빛 에너지의 흐름을 감지해내고 반응하는 액정 유닛이 설치되기도 했으며, 자동차 루프 위에 별빛이 가득 넘치는 강물이 흐르기도 하였다. 범퍼, 헤드라이트, 그릴이 모두 분리된 상태로 작업을 시작했던 최태훈의 경우도 결여가 창작의 원동력이 된 셈이었다. 글로벌리즘과 로컬리즘, 산업과 미술의 만남을 행복한 연착륙으로 이끈 것은 바로 작가들의 생기 넘치는 판타지들이었다.
아래에 소개되는 사진들이 바로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된 작품들이다. 이번 전시회를 구성한 이진숙 큐레이터의 작품설명을 들으며 작품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감상해보도록하자.
출품작 설명
1.남경민, <베르메르에 의한 환영>, 자동차 보닛 위에 오일 페인팅, 166x120cm
작가는 이 작품의 모티브를 베르메르의 작품 <회화 예술>에서 따왔다. 베르메르의 이 작품은 특히 다른 예술 장르에 대한 회화의 승리를 선언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화면의 왼편은 베르메르의 작업실이고, 화면의 오른편은 남경민의 작업실이다. 베르메르는 ‘회화 예술’의 승리를 그리고 있고 남경민은 뒤에서 베르메르가 작업하는 그 모습을 그리고 있는 중이다. 옆에는 초현실주의 화가 마그리트의 작업실을 그린 남경민의 그림도 보인다. 초현실주의적인 상상력이 남경민의 그림을 그리는 가장 중요한 동력임을 은연중에 보여준다.
남경민은 회화의 승리를 그리고 있는 베르메르를 그림으로써 회화를 이중으로 예찬하고 있는 셈이다. 이것이 캔버스가 아닌 자동차의 보닛에 그려짐으로써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다른 예술에 대한 회화의 승리를 선언한 베르메르의 선언이 이제는 예술이 아닌 다른 대상을 향해서도 이루어졌다. 즉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BMW라는 예술 밖의 존재를 예술 안으로 끌어들이고 껴안고 더 높은 고양의 단계로 나간다.
2.최태훈, <선택 받은 자>, 자동차 그릴 및 범퍼, 스틸, 라이팅, 180x60x70cm
가까이 다가가면 재료를 다루는 작가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원래 철판은 빛에 좀처럼 반응하지 않는 무심하고 견고한 것이다. 작가는 플라즈마 기법으로 철판에 무수한 상처를 내었다. 그런데 철판의 이 거친 상처를 통해서 빛이 머무르기도 하고 통과하기도 하며 새로운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조명이 설치되면 철판은 마치 별이 가득한 밤하늘처럼 장대한 빛의 향연을 펼치기도 하고 보는 각도에 따라서는 석양의 뻘처럼 빛을 빨아들이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한다. 빛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빛을 받아들여서 더 아름다워진 철의 숭고한 변모를 즐길 수 있다. 뒷면은 BMW의 로고가 연상되도록 플라즈마 가공 철판과 목판이 함께 배치되어 있다.
3.김유선, <핑크 테라피>, 자동차 문에 자개와 혼합재료, 250x110x40cm
작가는 남성적이고 강한 자동차로 여성적이고 부드러운 존재로 만들었다. 작가는 자동차의 움직임을 ‘벚꽃이 지는 화사함과 연약함’과 관련시키고 있다. 차창 밖으로 벚꽃이 지는 풍경을 떠올렸으며, 자동차의 움직임이 꽃잎이 떨어지듯 부드럽기를 기원한다. 창에는 꽃 그림자가 어렸고, 물결치는 듯 한 자개의 결은 벚꽃이 지는 화사함과 유연함을 담고 있다. 자개의 결은 작가를 미술의 세계로 이끈 고흐의 붓질을 연상하게 한다.
이 작업과정에서 작가는 어린 시절 자동차 사고 목격 후에 가지고 있었던 자동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때로는 인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자동차가 자연과 미술을 만나서 따뜻한 치유의 기억을 실어 나르는 존재가 되었다.
4.홍성철, , 자동차 문에 혼합 재료, 185x90cm
자동차문의 유리창에는 손가락크기 정도의 직사각형의 액정 유닛들이 점멸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이미지의 최소 표현 단위인 픽셀들을 의미한다.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는 수많은 이미지들이 무수히 생산되고 또 손쉽게 버려진다. 작가는 이 이미지의 가장 작은 단위를 소중히 집어 들고 그 의미를 찾아본다. 차창 위에 설치된 액정 유닛들은 자체 태양열집진소자를 통해 잉여 에너지로서의 빛을 에너지로 하여 깜박임을 반복한다. 도시를 달리는 자동차의 차창에 우리가 의식하지 못했던 생명력 넘치는 에너지의 흐름이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사이드 미러에는 이름을 불렀을 때 뒤를 돌아보는 사람들의 이미지가 담겨져 있다. 차창의 액정 유닛이 무심히 흘러가는 빛 에너지의 흐름을 담아냈다면, 사이드 미러 속에는 군중에 파묻혀 무심히 지나가는 사람들을 호명하여 그 면면을 담아내고 있다. 도시를 흘러가는 익명의 것들이 그의 작품에서는 의미 있는 지각의 대상이 된다.
5.강용면, <온고이지신> 자동차 루프 위에 목조각, 아크릴, LED설치, 163x170x36cm
산 자와 죽은 자가 공존하는 이 샤머니즘적인 공간에 여인네며, 강아지며, 나무며, 집이며, 지렁이까지 우리에게 친숙한 존재들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 선루프 부분에는 첨단 소재인 아크릴과 LED를 이용해서 별빛이 가득 흐르는 강 같기도 하고 다정하게 솟아오른 동산 같기도 한 모습을 만들어서 이승의 삶의 소박한 풍경마저 담아내고 있다.
6.채우승, , 자동차 뒷 보닛 위에 한지, 155x29x75cm
작가는 무속신앙에서 쓰이는 종이 꽃에서 그 영감을 얻었다. 의식에 쓰이는 이 종이 꽃들은 의식을 위해서 일시적으로 만들어졌다가 의식의 종료와 함께 불태워진다. 이름도 향기도 남기지 않고 시간 속에 사라진 것들을 추억하며 작가는 강한 것, 불변의 것인 양 자신을 주장하는 모든 것에 시간에 순응하는 법을 넌지시 말한다. 작가는 자연의 시간에 순응하는 아름다움이 BMW에 깃들기를 원했다. BMW의 차갑고 견고한 은색 몸체에 맑은 한지의 감각과 소박한 전통문양으로 감싸였다. 차체의 견고함은 종이의 부드러움 속에 감싸 안겨졌다. 강인함은 진정으로 강한 것, 즉 부드러운 아름다움으로 무장하고 흰 옥양목 쿠션 위에 숨을 쉰다.
7.김수강, 바퀴: <네 개의 바퀴> 사진, 검프린트, 전체200x56츠
<네 개의 바퀴>에서 우리가 보는 것은 세 개의 바퀴의 리드미컬하고 유연한 움직임이다. 하나의 바퀴는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자동차가 네 개의 바퀴로 굴러가야만 안전한 운행이 가능한 것처럼 우리네 삶도 보이지 않는, 그러나 반드시 존재하는 하나에 의해서 지지되고 가능해진다. 그 보이지 않는 무엇은 누군가에게는 종교일 수도 있고, 혹은 어머니와 아이, 사랑하는 사람일 수도 있으며, 누군가에게는 일이나 신념일 수도 있을 것이다. 당신의 네 번 째 바퀴는 무엇인가?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