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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디자인센터에서 '차세대 디자인 프리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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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7-10-15 16: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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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가 향후 2~3년안에 소개할 차세대 모델들의 디자인이 GM대우 부평공장에 위치한 디자인센터에서 공개되었다.

GM대우 출범 5주년을 맞아 공개된 부평공장의 디자인센터는 2003년 65억원이 투자되어 만들어진 디자인센터로 세계 12개소의 GM 디자인 센터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이 디자인 센터는 GM대우의 글로벌 경차모델의 디자인과 개발을 맡고 있다. 참고로, 미국의 디자인센터는 크로스오버와 고성능 FR모델을, 브라질은 트럭, 독일의 디자인센터는 준중형과 중형모델의 디자인을 맡고 있다.

디자인센터 VR룸에서 먼저 있었던 프리젠테이션에서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은 "앞으로 소개될 모델들은 향후 2~3년안에 국내 소개될 모델들이며 이러한 모델들의 개발과 시설투자에 앞으로도 꾸준한 투자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GM대우는 2005년에서 2007년까지 3조 3천억원의 비용을 시설증대 및 연구개발에 투자해왔으며 2008,2009년에도 3조3천억원이 비용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자인 센터에서 공개될 차세대 디자인 컨셉은 모두 5가지로 이중 지난 뉴욕모터쇼를 통해 소개되어 좋은 반응을 받았던 글로벌 미니 컨셉모델 '트리플X'와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였던 프리미엄 럭셔리 세단 L4X도 함께 소개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소개될 GM대우의 차세대 디자인 컨셉 모델들이 차례로 소개되었다.

'JMPV2'라는 프로젝트명의 신개념 RV컨셉 모델은 세단의 편안함과 미니밴의 유틸리티성이 조화를 이룬 모델. 여기에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스포일러로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런 이미지의 미드사이즈 세단 디자인도 공개되었으며 이보다 한급위인 풀사이즈 럭셔리 세단 디자인도 공개되었다. 이러한 디자인 컨셉모델들은 클레이모델로 외관만을 표현한 모형이지만 글로벌 디자인센터로서 진보하고 있는 GM대우의 디자인 방향을 옅볼 수 있었다.

외관디자인 외에도 3개의 소형,중형, MPV모델에 적합한 인테리어 디자인도 함께 공개되었는데 기존의 GM대우 차량에선 볼 수 없었던 심플하고 기능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은 앞서 공개된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함께 차후 적용될 예정이라 한다. 디자인센터를 맡고 있는 김태완 전무는 "GM대우의 익스테리어는 불륨감을 강조하는 디자인, 그리고 인테리어는 차량의 캐릭터가 반영된 디자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밝혔다.

여기에 금일(14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해치백모델 '젠트라X'도 전시되었다. 기존의 젠트라 세단과는 확연하게 다른 외관과 실내는 향후 GM대우가 선보일 새로운 모델들의 변화를 짐작케 한다. 또한, 배기가스규조로 인해 단종되었던 라보와 다마스 등의 경상용차 모델도 2009년 상반기 새로운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준공이후 처음으로 외부인사들을 초청하여 극비로 진행되는 향후 디자인 컨셉을 언론에 공개한 GM대우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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