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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도쿄모터쇼의 컨셉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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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7-10-24 01: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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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츠는 10월 24일부터 열리는 제 40회 도쿄 모터쇼에서 4종의 컨셉트카를 선보인다. 다이하츠 컨셉트카의 주제는 ‘미래를 위한 혁신’으로, 오늘날의 트렌드에 맞게 친환경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이 슬로건은 다이하츠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겨있다.

OFC-1(Open Future Concept-1)는 오픈 에어링을 위한 제안이다. 미니 사이즈지만 운전의 재미를 한껏 살렸고 파노라믹 루프를 채용해 톱을 닫았을 때도 뛰어난 개방감을 살릴 수 있다. 글래스 루프의 가리개는 터치 방식으로 투명의 정도를 결정할 수 있다. 3조각으로 이루어진 루프는 공간을 적게 차지해 트렁크에 수납했을 경우에도 성인 2명과 짐을 실을 수 있다. 기능적으로 설계된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스포티한 이미지를 한껏 담았다.
OFC-1에는 반응이 빠른 소형 엔진과 CVT가 올라간다. 이 CVT는7단으로 기어비를 임의로 나눠 패들 시프터를 통해 수동 조작도 가능하다. 전자식 서스펜션과 17인치 알로이 휠도 운전의 재미를 살려주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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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 마스터-C 컨셉트는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소형 상용밴이다. 다이하츠는 머드 마스터-C 컨셉트 개발을 위해 유명 사이클 선수인 라이타 스즈키에게 자문을 구해 주행 성능의 완성도를 높였다.
머드 마스터-C 컨셉트는 오프로드에서 내구성과 강력한 주파 성능을 위해 가볍고 컴팩트한 보디 온 프레임을 채택했다. 산악 자전거와 모터사이클 등 아웃도어 장비를 싣고 내리기 편하게 걸윙 도어를 적용한 것도 독특한 부분.
실내는 시인성 좋은 대형 LCD 스크린을 제외하고는 극히 심플하게 꾸몄다. 오프로더라는 성격에 맞춰 청소하기 편하게 시트도 방수 처리됐다. 370mm의 지상고와 16인치 머드 타이어는 오프로드 주행을 우선적으로 고려했고, 드라이브샤프트와 휠 허브 사이의 기어를 통해 네 바퀴로 힘이 전달된다.

HSC(Heart & Smile Concept)는 환경과 사람에게 모두 해를 끼치지 않는 친환경이 주제이다. 현실적인 친환경 기술과 성인 4명이 편하게 탈 수 있는 거주 공간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편의 장비와 높은 수준의 안정성까지 갖췄다. 센터 필러가 없는 보디와 도어 프레임이 바닥과 일직선으로 이어진 구조는 높은 승하차 편의성을 제공한다.
리터당 33km에 달하는 좋은 연비는 회전 저항을 줄이는 등 기존 엔진의 효율을 최대한 높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CVT와 함께 아이들링 시 엔진을 멈추는 기능과 0.28의 낮은 공기저항계수도 연비를 높이는데 한 몫 하는 부분.

뉴 탄토 웰컴 시트 컨셉트는 장애우를 위한 모델이다. PPSD(Pillarless Powered Sliding Door) 때문에 승하차 시 편의성이 매우 높아졌다. 프런트 도어의 열림 각도는 90도에 이르며 시트의 슬라이딩 폭이 매우 넓어 2열 승객의 레그룸을 더욱 확보할 수 있다.

07 도쿄 모터쇼-토요타 1/X 컨셉트
토요타는 소형 프리우스를 연상시키는 1/X 컨셉트를 이번 도쿄 모터쇼에서 선보인다. 차기 프리우스 또는 그 이하 모델 개발 여부는 아직까지 거론된바 없지만 1/X의 패키징은 소형 하이브리드를 지향하고 있어 양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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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X는 작고 가벼운 차체지만 프리우스와 동일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하지만 접근 방법은 전혀 다르다. 외관에서는 루프 라인 정도만이 현재의 프리우스와 조금 비슷한 면은 있지만 내용상으로는 근본적으로 다른 레이아웃을 취하고 있다.
리어에 엔진을 놓고 뒷바퀴를 굴리는 1/X의 방식은 현재의 미쓰비시 i와 흡사하다. 2기통 500cc 엔진은 리어 시트 밑에 배치되며 가솔린과 다른 연료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거기다 플러그-인 타입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높은 연비와 최저 수준의 배출 가스를 목표로 했다.

모터쇼 출품 모델은 속이 비어있는 목업 모델이지만 차체는 가볍고 고강성을 자랑하는 카본-파이버 프레임으로 제작됐다. 1/X의 프레임은 프리우스 무게의 3분의 1, 연비는 50% 이상 높다는 게 토요타의 설명. 반면 실내 공간은 프리우스와 동일한 수준으로 확보했다. 리어에 엔진을 놓은 이유는 보행자의 안전까지 고려한 설정이다. 1/X 컨셉트는 야리스 보다 전장은 15mm 길고 전폭과 전고는 10mm, 12mm씩 작다.

07 도쿄 모터쇼-다이하츠 머드 마스터-C 컨셉트

다이하츠는 이번 도쿄 모터쇼에서 독특한 컨셉트카를 선보인다. 차명만 들어도 대략적인 모습이 연상되는 머드 마스터-C 컨셉트는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소형 상용밴이다. 다이하쓰는 머드 마스터-C 컨셉트 개발을 위해 유명 사이클 선수인 라이타 스즈키에게 자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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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 마스터-C 컨셉트는 오프로드에서 내구성과 강력한 주파 성능을 위해 가볍고 컴팩트한 보디 온 프레임을 채택했다. 산악 자전거와 모터사이클 등 아웃도어 장비를 싣고 내리기 편하게 걸윙 도어를 적용한 것도 독특한 부분.
실내는 시인성 좋은 대형 LCD 스크린을 제외하고는 극히 심플하게 꾸몄다. 오프로더라는 성격에 맞춰 청소하기 편하게 시트도 방수 처리됐다. 370mm의 지상고와 16인치 머드 타이어는 오프로드 주행을 우선적으로 고려했고, 드라이브샤프트와 휠 허브 사이의 기어를 통해 네 바퀴로 힘이 전달된다.

07 도쿄 모터쇼-토요타 i-리얼 컨셉트
토요타가 제 40회 도쿄 모터쇼에서 퍼스널 커뮤터의 최신 버전 i-리얼 컨셉트를 선보인다. 토요타의 퍼스널 커뮤터는 2003년의 PM 컨셉트로 시작됐다. 이듬해에는 좀 더 구체적으로 모습을 갖춘 i-유닛, 2005년에는 i-스윙으로 미래의 시티 커뮤터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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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얼 컨셉트는 i-스윙과 동일한 3 휠 모델이다. 낮은 속도에서는 좁은 공간에서의 기동성과 넓은 시야를 위해 휠베이스가 줄어들어 복잡한 도심에 최적화 된 기능을 제공한다. 속도가 높아지면 휠베이스는 자동으로 늘어나 무게 중심을 낮춰 주행성을 높인다. i-리얼 컨셉트는 인체와 거의 흡사한 크기를 갖고 있어 i-스윙처럼 입는다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i-스윙의 각 모서리에는 센서를 달아 충돌의 위험이 감지되면 진동과 알람으로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킨다.

07 도쿄 모터쇼-혼다 CR-Z 컨셉트
이번 도쿄 모터쇼에서 혼다는 앞으로 나올 소형 하이브리드 디자인 스터디 CR-Z 컨셉트를 선보인다. 보디 타입으로 보면 CR-Z 컨셉트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CR-X의 후속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스포티한 소형 쿠페로 큰 인기를 얻었던 CR-X는 1983년부터 1992년까지 생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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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ct Renaissance Zero’를 뜻하는 CR-Z는 이미 내부적으로 양산 결정이 났다고 알려져 있다. 공격적인 디자인의 프론트를 비롯해 많은 컨셉트카의 요소가 양산형에도 이어질 방침이다. CR-Z는 작년 LA 모터쇼의 리믹스 컨셉트와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 나왔던 스몰 하이브리드 스포츠 컨셉트의 연장선상에 있다.
CR-Z는 혼다가 인사이트를 단종하면서 말했던 소형 하이브리드 쿠페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3-스테이지 i-VTEC 가솔린 엔진과 IMA 전기 모터로 이루어진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CR-Z의 양산형에 쓰이게 된다. 가솔린 엔진을 밝히고 있진 않지만 2세대 피트의 1.4리터 유닛이 유력하다.

07 도쿄 모터쇼-닛산 피보 2 컨셉트
닛산은 이번 도쿄 모터쇼에서 피보 2 컨셉트를 선보인다. 이 컨셉트카는 지난 2005년 도쿄 모터쇼에 나왔던 피보의 후속 모델로, 초소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시티 커뮤터를 지향한다.

피보 2 컨셉트는 이전처럼 운전석이 360도 회전하는 독특한 기술이 채용되었다. 따라서 후진 기어가 필요 없고 4개의 휠 역시 90도 돌아가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도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 브레이크와 스티어링은 모두 바이-와이어 기술로 작동된다. 각 휠에 달린 3D 전기 모터로 구동력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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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르노는 앞으로 4년 안에 전기차를 양산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르노는 이미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전기차의 본격적인 테스트에 들어갔다. 협력 관계에 있는 닛산 피보 2 컨셉트의 양산 여부도 관심사에 올라있다.

07 도쿄 모터쇼-마쓰다 타이키 컨셉트 & 프리머시 하이브리드
마쓰다는 10월 말 열리는 제 40회 도쿄 모터쇼에서 타이키 컨셉트와 프리머시 하이드로젠 RE 하이브리드를 선보인다.

타이키 컨셉트는 나가레와 류가, 하카제로 이어지는 일련의 디자인 시리즈가 적용된 모델이다. 나가레의 흐르는 듯한 디자인과 차세대 로터리 엔진의 조화라는 것이 마쓰다의 설명. 짧은 오버행을 비롯한 실루엣은 전형적인 스포츠카의 레이아웃을 취하고 있다. 마쓰다 타이키는 앞으로 나올 FR 스포츠카를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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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머시 하이드로젠 RE 하이브리드는 가로 배치되는 수소 로터리 엔진이 특징이다. 이 로터리 엔진은 수소와 가솔린을 겸용해 사용할 수 있어 항속 거리를 크게 늘렸으며 출력은 40%가 높아졌다. 수소로만 갈 수 있는 최대 항속 거리는 약 200km로 RX-8 하이드로젠 RE에 비해 2배나 늘어난 것이다. 프리머시 하이드로젠 RE 하이브리드는 내년 초부터 리스 형태로 운영된다.

07 도쿄 모터쇼 - 스즈키 PIXY
스즈키는 토쿄 모터쇼 2007에서 컨셉 모델 'PIXY'(픽시)를 공개한다. 1인승의 저속 이동 차량인 픽시 컨셉은, 사람이 걷는 정도의 속도로 움직이며 사람에게 위압감을 주지 않는 형태의 디자인과 함께 부드러운 소재의 외관재질을 가지고 있다. 토요타 「i-unit」의 스즈키버전이라고도 볼 수 있는 컨셉모델. 구동장치는 전기 모터로 구동되며 조작은 마우스와 같은 바이와이어식 컨트롤러를 적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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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SSC'(스즈키 쉐어링 코치)라고 불리는 경자동차형 이동 유닛과 합체하여 자동차처럼 고속으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PIXY를 내부에 2대 수납가능한 SSC는 개인 소유물이 아닌 공동 소유에 의한 유닛으로 설정되어 있다. SSC는 PIXY와는 다른 동력원(연료 전지)과 모터를 사용해 달리는 구조. 이외에도 SSC 뿐만이 아니라 스포츠카형의 「SSF」나 보트형의 「SSJ」와도 결합하는 다양한 방식의 이동수단으로서의 개념도 설정되어 있다고 한다.

07 도쿄 모터쇼-마쓰다 쿠페 컨셉트
마쓰다가 10월에 열리는 도쿄 모터쇼에서 로터리 엔진의 새 가능성을 알리는 쿠페 컨셉트를 선보인다. 쿠페 컨셉트는 나가레, 류가, 센큐, 그리고 하카제로 이어지는 시리즈의 연장 선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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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페 컨셉트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부분은 신형 로터리 엔진. RX-8의 르네시스로 진화하면서 마쓰다의 로터리 엔진은 1974년 이후 가장 큰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나올 르네시스 II는 배기량이 늘어나면서 성능도 한층 강화될 예정.
이 쿠페 컨셉트는 1991년부터 2002까지 생산된 RX-7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RX-8과는 별도로 좀 더 순수한 스포츠카를 지향한다. 스타일링은 쿠바라 컨셉트의 디자인이 채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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