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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1위 BYD, 글로벌 시장 도약…불확실성도 존재
KATECH, 'BYD 글로벌 확장 전략의 명과 암'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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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4-03-26 1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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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EV) 기업 BYD가 저가 전략과 다양한 모델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며 테슬라를 위협하는 존재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브랜드 이미지 부재, 미국·EU 등의 규제 강화 등 불확실성도 존재한다.

■ 저가 전략으로 해외 시장 공략

BYD는 2022년 전기차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한 후 연간 전기차 판매 대수가 288.1만대로 전년비 58.5% 증가했다. 특히 2023년 4분기에는 BEV 글로벌 판매 대수에서 테슬라와 대등한 실적을 기록하며 업계를 놀라게 했다.

[주요 사례]
​● ​BYD, 2023년 4분기 BEV 글로벌 판매 대수 48.0~52.6만 대 (테슬라 48.5만 대)
​● ​BYD, 2023년 전체 전기차 판매 대수 288.1만 대 중 중국 내수 판매가 96.1%(277만 대)
​● ​BYD, C 세그먼트 이하 저가 BEV 모델 주력 판매 (Atto 3, Dolphin 등)
​● ​BYD, 자체 부품 조달, 중국 내 생산을 통한 조립비용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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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시장·브랜드 다양화

BYD는 중국 내수 시장 중심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생산 시설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2024년 태국에서 첫 현지 생산을 시작하며 브라질, 헝가리, 멕시코 등지에도 완성차 생산시설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가·초고가 서브 브랜드 및 SUV 전문 전기차 브랜드를 육성하며 시장 확대 의지를 표명했다. 고가 브랜드 'Denza', 초고가 브랜드 'Yangwang', SUV·픽업트럭 중심 브랜드 'Fangchengbao' 등이 중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주요 사례]
​● ​BYD, 2024년 태국에서 첫 현지 생산 시작, 브라질, 헝가리, 멕시코 등 현지 생산시설 확보 추진
​● ​BYD, 고가 브랜드 'Denza', 초고가 브랜드 'Yangwang', SUV 전문 브랜드 'Fangchengbao' 육성
​● ​BYD, 자사 전용 차량 운반선 'BYD Explorer' 확보, 2024년 운용 개시

■ 불확실성 존재

하지만 BYD의 성장 전략에는 불확실성도 존재한다. 미국·EU 등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BYD의 브랜드 이미지 부재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주요 불확실성]
● 미국·EU,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배터리, 희소 광물, 핵심 부품 원산지 규제 강화
​● ​BYD, 브랜드 이미지 부재 (대중화 시장 선점 전략으로 인해 차별화된 이미지 구축 부족)
​● ​BYD, 해외 현지 생산 확대 시 숙련도 대비 낮은 인건비 활용 어려움

​● ​BYD, 국가별 상이한 근로 조건, 조직 문화로 인한 경영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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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의 성장 전략의 미래 전망

 

BYD는 2~3년 내에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격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성장 전략의 유효성이 검증될 것으로 전망된다. BYD는 성장을 이어가면서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외 여건과 브랜드 이미지의 한계를 극복하며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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