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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주인공을 넘보는 자동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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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04-17 11: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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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있지못할 장면 속에 아마도 가장 많이 등장하는 소품으로 자동차가 있지않을까 하는 근거없는 생각을 해본다. '텔마와 루이즈'에서의 마지막 엔딩장면속에서도, '본 시리즈'에서 보여주었던 눈을 땔 수 없는 숨막힌 자동차 추격전에서도, 그리고 앞으로 소개할 영화 속에서도 말이다. 그간 수많은 영화속에서 주인공만큼 화려한 활약을 한 자동차들을 만나보자.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1. 미니 쿠퍼
추적자를 따돌리기 위해 하수구안을 달리는 3대의 미니 쿠퍼. 미니 쿠퍼가 아니고서야 어디 연출 가능했겠는가. '작고 강하다'라는 미니 쿠퍼의 트레이드마크를 여지없이 보여준 출연이었다. 사실 필자는 클래식 미니들이 출연하는 1969년작 '이탈리안잡'을 더 좋아하긴 한다.



2. 키트 (kitt)
80년대 브라운관을 차지했던건 미국드라마였다. 맥가이버, A특공대, 캐빈은 12살 등등... 당시의 미드열풍은 지금 못지않았던 아니 그보다 더욱 열광적인 시절이었다. 그리고, 그 미드가운데 가장 독보적이었던 드라마가 있으니 바로 '전격Z작전'. 그리고, 주인공의 최첨단 자동차 키트(KITT)가 있었다. 마이클과 키트 콤비는 최고의 버디였고 아이들은 모두 손목시계에 대고 "키트! 이리로 와!" 를 외치고 다녔다. 최근 포드 셀비 머스탱으로 새롭게 변화되어 방영중이다.

■ 1982년작 '전격Z작전'



■ 2008년 새롭게 선보인 '나이트 라이더'시리즈



3. 에스턴 마틴 뱅퀴시
007영화와 애스턴 마틴은 기나긴 인연을 맺고 있다.영화를 탄생시킨 영국의 첩보원 출신 추리소설가 이언 플레밍은 숀 코네리가 주연한 3탄 ‘골드 핑거’(1964년)부터 본드에게 애스턴 마틴의 딜럭스카를 선물하기 시작했다.‘썬더볼’(1965년), ‘007여왕폐하대작전’(1969년) ‘네버 다이’(1997년) ‘리빙 데이라이츠’(1987년) ‘골든 아이’(1995년) ‘어나더 데이‘(2002년) ‘007카지노 로열’(2006년)에서 애스턴 마틴의 시리즈를 확인할 수있다.

최근작인 ‘007카지노 로열’에선 본드로 출연한 다니엘 크레이그가 고전적인 DB5와 최신 모델 DBS(시판가 18만파운드)을 번갈아 운전한다.



4. 드로리안(DeLorean)
80년대 최고의 청춘영화는 바로 '백투터퓨처(Back To The Future, 1985)'시리즈라고 말하고 싶다. 사랑, 모험, 그리고 멋진 자동차가 등장하는 청춘영화는 지금도 열혈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5. 치티 치티 뱅뱅 (chitty chitty bang bang ,1968)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발명한 괴짜 발명가 가족의 불가리아 여행기를 그린 영화. 007의 원작자인 이언 플레밍이 쓴 소설을 영화한 작품으로 영화이외에도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매체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6. 배트모빌
배트맨시리즈의 최근작인 '배트맨비긴즈(Batman Begins. 2005)에서 선보인 배트맨의 자동차 '배트모빌'은 그간 시리즈에서 선보였던 다른 배트맨의 탈것(?)들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자동차이다. 박쥐형상의 이전의 모델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군사작전용으로 쓰이던 텀블러(Tumbler)을 개조한 이 차량은 상상을 초월하는 주파성능으로 영화 속에서 대활약을 한다.



7. 범블비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주인공과 함께 활약한 '범블비'. 원래 원작에서 범블비는 폭스바겐 비틀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영화초반에는 구형 시보레 카마로의 모습을 하고 지내다가 주인공의 구박(?)에 말끔하게 단장을 하고 나타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대활약을 한 오토봇들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역시 범블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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