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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에서 놓치면 후회하는 베스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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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05-06 12: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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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08 부산국제모터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부산모터쇼 현장은 화창한 날씨와 황금연휴로 인해 그 어느 해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국내외 메이커들의 다양한 출품모델들을 관람하고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이번 모터쇼에 전시된 차량은 모두 156대. 행사장 규모면에서는 서울국제모터쇼보다 작다고는 하지만 많은 차량들을 둘러보자니 어떤 모델이 중요한지 국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인지 몰라 놓치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 관람을 간다면 꼭 보고와야할 7대의 차량들. 지금 소개하는 7대만 보고 와도 만나보지 못한 아쉬움에 안타까울 일은 없을 것이다.

글,사진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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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후륜구동방식의 스포츠 쿠페, 제네시스 쿠페. 제네시스의 플랫폼을 적용하고,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엔진인 람다 3.8엔진과 세타 2.0 TCI엔진이 탑재된 제네시스 쿠페는 19인치 알루미늄휠과 브렘보 브레이크, 아이팟과 호환가능한 오디오 등 럭셔리 스포츠 쿠페로서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뉴욕모터쇼에서 호평을 받은 제네시스 쿠페가 부산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다. 2010년 출시 예정이기에 아직 기다릴 시간이 많지만 모터쇼를 통해 위안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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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TT에도 S버전이 추가되었다! 지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소개되었던 TTS는 다른 S버전들 처럼 보일듯 말듯한 하지만 향상된 성능을 내재한 TT의 고성능 버전이다. 스타일링과 주행 안정성을 고려해 차고는 10mm 낮췄으며 LED가 포함된 데이타임 제논 헤드램프는 외관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이다. 19인치 휠(옵션)과 4개의 머플러는 특별한 TT임을 알린다. 실내는 볼스터가 강조된 알칸타라 스포츠 시트가 마련되고 랩 타임 등을 잴 수 있는 타이머가 새로 추가된다. TT S의 0→100km/h 시간은 5.4초(로드스터 5.6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 기본, 옵션으로 S-트로닉을 고를 수 있다. 운전 재미를 더욱 높이기 위해 ESP의 개입 정도도 2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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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혼다가 뉴 레전드를 세계 최초로 부산모터쇼에서 공개했다. 뉴 레전드는 기존 모델보다 사이즈가 확대되었으며 보다 대담하고 매끄러운 바디라인을 적용하여 외관 디자인도 더욱 고급화하였다. 성능 면에서도 뉴 레전드는 배기량을 기존 3.5리터에서 3.7리터로 늘린 3.7 V6 VTEC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출력 307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향상된 동력 성능을 제공한다. 6월말 부터 국내에 판매될 뉴 레전드. 그간 다른 모델들에 비해 판매가 부진했던 레전드의 새로운 변화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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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의 혼신의 기대작, XF가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5인승 스포츠 세단이 XF는 그간 재규어 특유의 디자인을 벗어난 더욱 진보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실내의 독특한 감각은 신선하다. 시동을 걸면 위로 솟아올라 운전자의 손바닥에 쥐어지는 원형의 변속레버는 좌우로 돌려 P, R, N, D, S(시퀀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재규어 센스라 불리는 간단한 손동작만으로 조작가능한 콘솔 라이트 점등이나 글로브 박스 개폐 방식이 재미를 더한다. 재규어의 놀라운 변화를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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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AMG 라인업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꿈의 모델로 꼽는 SL클래스 AMG. 그 중 SL 63 AMG가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2008년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무대에 첫 선을 보인 SL 63 AMG에는 AMG SPEEDSHIFT MCT 7단 스포츠 변속기가 최초로 탑재되어 있다. 0->100km/h를 단 4.6초에 주파하며, 최고 출력 525hp(6,800rpm), 최대토크64.2 kg•m(5,2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럭셔리 고성능 스포츠 쿠페의 최정상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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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쿠퍼 S JCW(존 쿠퍼 웍스)는 지난 2006년 처음으로 한국에 소개되었다. 존 쿠퍼 웍스(JCW)는 MINI의 전통적인 레이싱카의 모델명부터 성능까지를 그대로 재구현한 모델로 고성능 핫 해치를 대표하는 MINI 쿠퍼 S 모델에 몬테칼로 랠리에서 4번의 우승을 이끈 존 쿠퍼 웍스(John Cooper Works) 튜닝 프로그램이 추가된 모델. MINI 쿠퍼 S JCW 는 직렬 4기통 1.6ℓ수퍼차저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92마력과 최대토크 26.5kg.m이며, 가속 시간은 6.7초를 기록하며 최고속도는 225km/h에 달한다. 귀여운 외관에 반했던 미니를 아는 모든 분들에게 의외의 모습을 선사할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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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매니아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골프 R32가 소개되었다. 최고 출력 250마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가속하는데 6.2초밖에 걸리지 않아 소형차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스포츠카로 등극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3189cc 용량의 V형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고 4륜 구동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국내 출시가 아직 미정이라는 사실이 가슴 아픈 기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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