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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스토리 - 'Ferrari' 열정의 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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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4-09 17: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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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는 자동차 레이서로 유명했던 엔초 페라리에 의해 1947년 이탈리아 마라넬로에서 탄생했다. 레이스와 스피드에 한평생을 바친 고집스러운 이탈리아의 장인 정신이 오늘날 페라리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창립자 엔초 페라리가 남긴 것은 페라리의 명성 그 이상이다.

이러한 창업주의 정신을 통해 페라리는 완벽한 성능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유명 디자인업체인 피닌파리나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스타일과 더해져 전세계 스포츠카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페라리는 창립 이래로 오늘까지 전세계의 서킷과 로드 레이스에서 5,000회 이상의 우승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렇듯 F1에서의 뛰어난 기술을 도로 주행용 차량에 접목시켜 개발함으로써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모델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페라리의 유명한 로고인 ‘도약하는 말(Prancing horse)’은 1차 세계 대전 당시 이탈리아의 영웅으로 떠올랐던 비행기 조종사 프란체스코 바라카의 부모가 엔초의 레이스에 감명을 받아 행운을 기원하며, 아들의 비행기 기체에 그려진 ‘도약하는 말’ 문양을 선물하면서 비롯되었다. 페라리의 창시자 엔초는 ‘도약하는 말’ 과 노란색 방패 문양을 형상화 시켜 페라리의 상징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로고의 바탕인 카나리아 노란색은 페라리의 본거지인 마라넬로의 상징 색깔이다.

페라리는 ‘한정 판매’를 통해, 달리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소유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세계 유일의 자동차 업체이다. 또한 맞춤형 주문 생산으로 정교하게 고객 개개인의 특성을 그대로 살려서 제작이 가능하며, 연간 생산대수는 5000-6000대이다. 페라리는 마세라티와 함께 이탈리아 피아트 그룹 소속이며, 전세계 5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브랜드 로고의 유래

페라리를 상징하는 ‘도약하는 말’ 모양의 로고, 프랜싱 호스(Prancing Horse)의 유래에는 간단하지만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이 문양은 1차 세계 대전 당시 이탈리아의 영웅으로 떠올랐던 비행기 조종사 프란체스코 바라카(Francesco Baracca)가 자신의 비행기 기체에 그려 넣었던 것으로 ‘바라카의 말(Baracca’s Cavallino)’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1923년 레이서로 활약했던 엔초가 첫 우승을 차지했던 사비오(Savio) 레이스에서 바라카의 부모를 만난 이후, 엔초의 레이스에 감명 받은 바라카의 부모는 행운을 기원하며 아들의 프랜싱 호스 문양을 엔초에게 선사했다.

페라리의 창시자 엔초는 프랜싱 호스와 노란색 방패 문양을 형상화 시켜 페라리의 상징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로고의 바탕인 카나리아 노란색은 그의 레이싱팀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본거지인 마라넬로의 상징 색깔이다. 현재 사각형 프레임의 프랜싱 호스 로고는 경주용 차량과 도로용 양산차 등 페라리에서 생산하는 모든 차량의 로고로 사용되고 있고, 방패형 프레임은 프랜싱 호스 로고는 페라리 레이싱 팀을 상징한다. 또한 페라리 차량을 대표하는 전형적인 붉은 색은 1900년대 초 국제자동차협회(International Automobile Federation)에서 개최한 그랑프리 경주에서 경주에 참여한 이탈리아 차량에 부여된 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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